방울이의 올림픽공원 산책, 토끼와의 첫 만남

 

나홀로나무가 있는 내성농장 잔디밭에서

난생 처름 토끼를 만난 방울이~~^^

 

며칠째 내리던 비가 그쳤다..

오랜만에 방울이 데리고 올림픽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역시나 비갠뒤의 하늘은 아름답다..

 

곰말다리를 건너 몽촌토성 산책로를 오르는 서연이와 방울이..

젤 오르기 힘든 깔딱고개....

 

드뎌 나홀로나무가 있는 내성농장에 입성~~

 

방울이도 힘이 들었나봐~~ㅋㅋㅋ

 

내성농장 미류나무 아래에서 놀고있는

토끼한마리를 발견한 서연이..

 

사람손을 많이 타서인지

서연이를 봐도 도망도 가지 않는 녀석..

 

미류나무 아래에서 놀고 있던 토끼가

나홀로 나무 앞까지 나타나자

짖기 시작하며 관심을 보이는 방울이와

방울이를 개 무시하는 토끼....

 

방울이의 짖음에도 토끼의 무반응에

잠잠해진 방울이~~ㅋㅋㅋ

 

둘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

 

다시한번 토끼를 찔러보는 방울이..

 

토끼의 내공에 방울이가 졌다...ㅎㅎㅎ

 

잠시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방울이..

 

그렇게 산책길에 만난 토끼와 놀다 지친 방울이를 데리고

 나홀로나무가 있는 내성농장을 떠났다..

 

사진 - 아이리스

2010. 08. 26 - 올림픽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