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역 생황금오리 능이버섯오리백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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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역 생황금오리 능이버섯오리백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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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주여행을 같이 간 친구들과

명일동 명리단길에 있는 생황금오리에서

능이버섯 오리백숙을 먹었다

 

올해 둘째가 대학에 합격한 친구가

한턱낸다 해서 찾은 명일동 생황금오리는

명일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 골목인

명리단길 여름길에 위치해 있었다

 

식당 안에는 이미 손님들로 꽉 차 있어 

실내사진은 커녕 메뉴판도 담지 못하고

기본 밑반찬이 차려져 있는

우리 예약 테이블에 가서 앉았다

 

자리에 앉자 검은 국물에

부추와 능이버섯 마늘이 듬뿍 들어간

능이버섯 오리백숙이 나왔다

 

한상차림 공중샷~

 

바글바글 끓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는 건 고역이었다

음식을 앞에 놓고 늘 하는 생각이지만

능이향을 전해드리지 못하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넘치기 일보 직전인 오리백숙에서는

진한 능이내음이 솔솔~

 

이미 초벌로 끓여 나온 거라

야채가 익는 순간 앞접시에  덜어왔다

 

국물에 기름기로 거의 없는 진국이었다

 

초벌을 어찌 끓이셨는지

오리고기가 야들야들했다

 

특유의 향을 풍기는 능이버섯은 쫄깃쫄깃

 

육수는 무한리필

 

육수를 리필하면서 야채도 추가했다

(추가 야채 2,000원)

 

여기 찰밥은 꼭 먹어봐야 한다 해서

찰밥(5,000원) 2개를 주문했다

 

찰밥 한 그릇은 나누어 먹었는데

엄청 찰졌고 그냥 먹어도 될 정도로 간이 맞았다

 

한 그릇은 오리백숙 먹고 남은 국물에 넣어 

 

바글바글 끓여 죽을 만들어 먹었다

 

찰밥 자체가 맛있는 데다

능이맛까지 더해져 엄청 꼬쑤웠던 죽

 

쪼금만 주세요~했다가

쪼금 더 주세요~^^

배가 불러도 다 들어갔다

죽은 꼭 드시길 추천한다

 

----------◇----------

 

명일동에 위치한 생황금오리는

친구가 아들 학교 엄마들이랑

자주 가는 곳이라는데

 어르신들도 좋아할 만한 곳이었다

 

푸욱 우러난 오리백숙을 먹기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친구가 기분 좋게 한턱 쏜 거라

더 맛있게 자알 먹었고

간만에 몸보신 제대로 했다..^^

 

 

▶ 황금오리 :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143길 15 1층

▶ 지번 : 서울 강동구 명일동 312-79

▶ 전화번호 : 02-426-5290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네이버는 생황금오리,

다음은 생황금오리 능이버섯백숙 거북이 1호점

으로 등록이 되어 있고

구글에는 황금오리로 나온다

 

사진 - 아이리스

2023. 03. 15 - 명일동 생황금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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