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문시장 청춘이 오란다 수제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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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여행

제주 동문시장 청춘이 오란다 수제과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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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친구들과의 3박 4일 제주여행

세 째날 마지막 코스인 동문시장에서

뻥튀기로 만든 과즐을 구입했다

 

동문시장 8번 게이트에서 야시장 구경을 하고

좁은 통로에 먹거리들이 가득한 곳을 지나다

청춘이 오란다 과즐집에서 발길을 멈추었다 

 

뻥튀기에서 나는 고소한 냄새도 냄새지만

무료시식 코너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기 때문~^^

하나씩 집어 먹어 보았는데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게

으앗~내 스타일이얍~

이거 너무 맛있다~사가자~했더니

총무인 주연이가 회비로 계산하고

우리에게 한봉다리씩 안겨주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있는 모습은

구매욕을 자극했다

진열장에서 꺼내 봉지에 담으면서

하나 더 넣어 드렸어요~하시는 사장님

 

사장님이 포장하는 동안

매장을 둘러보았는데

뻥튀기뿐 아니라 건빵과

견과 오란다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이때는 몰랐는데

요즘 젊은 층에서 유행하고 있는 약과도 있었다

 

사장님이 봉지에 담는 동안도

우리는 열심히 과즐을 집어 먹었다

한번 먹으면 손을 뗄 수 없는 맛~^^

 

뻥튀기 과즐 한 봉지에 10,000원

집에 와서 확인해 보니 13개다

 

사진을 찍기 위해 꺼내놓은 것은

찐쌀과즐, 메밀과즐, 백미과즐

바삭바삭 기름지지 않은

뻥튀기의 완벽한 변신이라 생각했는데

검색해 보니 뻥튀기 과즐이었다

 

뻥튀기에 튀밥을 묻혀 만든

오리지널 맛 백미과즐은

제사상에 놓는 전통과자인 유과 비슷했다

 

바삭바삭 식감을 제대로 느껴지는 과즐로

튀겨서 만든 과즐과 달리

기름기가 없고 느끼하지 않아 좋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다

 

사진을 두번에 걸쳐 찍다보니 착오가 있었다

찐쌀과 현미를 같은 과즐로 착각을 했던 것

이건 뻥튀기에 현미 튀밥을 묻혀 만든 현미과즐이다

 

현미의 고소함에 향긋한 유자향의 조합으로

백미보다 더 씹는 식감이 좋았다

 

처음에는 깨인 줄 알고 먹었다가

깨보다 더 딱딱해서 뭐지..? 했던 메밀과즐

 

메밀의 거친 식감과

뻥튀기의 바삭함이 어우러져

씹을수록 고소해지는 맛으로

거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

 

세팅만 해놓고 먹는 사진을 찍지 못한

노르스름한 찐쌀과즐도

식감은 백미보다 단단했고

고소한 맛이 났다

 

동문시장에서 시식했을 때

말랑 거리면서 촉촉했던 과즐이

집에 와서 딱딱하게 굳어버렸지만

신기하게도 씹는 맛은 더 좋았다

 

나는 입이 심심할 때마다

하나씩 뜯어먹었는데

어르신들 추억의 간식이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을 듯싶었다

 

 

▶ 청춘이 오란다 동문시장점 : 

제주 제주시 동문로 6-7 청춘이오란다

▶ 전화번호 : 010-4741-2430

▶ 영업시간 : 매일 09:00 - 20:00

 

※ 동문시장 2번과 9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

 

사진 - 아이리스

2023. 02. 23 - 동문시장 청춘이 오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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