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담은밥상 백운재 백운호수 한정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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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야기/맛집

자연담은밥상 백운재 백운호수 한정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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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강화도 가는 날

서연이랑 같이 점심을 먹은 곳은

의왕 백운호수에 위치한 한정식

자연담은밥상 백운재다

 

 

백운호수 자연담은 밥상 백운재 유기농 쌈 한정식을 먹고..

의왕 백운호수에서 늦은 점심을 먹기위해 백운호수를 한바퀴 돌다 발견한 백운재... 한옥 건물이 고급스럽고 규모가 커서 시선을 끌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쌈채소와 리필 밑반찬이 놓여있는 셀

perfume700.tistory.com

백운재는 오픈 초기에 가보았던 곳이다

그때만 해도 건물도 아름답고

실내분위기도 좋은데

음식맛이 아쉽다며 나왔던 곳인데..

 

세월이 흘렀고 많은 분들이 찾을 만큼

맛에도 변화가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과

떡갈비 정식을 먹겠다는

서여니 의견을 존중해서 재방문하게 되었다

 

아빠랑 점심 약속이 있다 하니

평소보다 더 일찍 보내준 사수 덕분에

12시 전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있었다

 

본관 건물로 들어갈 때

테이블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기다리는 사람들이었다

신랑이랑 서연이도 빈 테이블에 가서 앉았다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만 있을 내가 아니다

건물 옆에는 상주산 콩으로 메주를 쑤고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으로 직접 담근

 된장 항아리들이 즐비했다

 

본관 옆에 있는 온실 카페다

식사 후 무료로 제공되는 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었다

 

온실에서 수국을 발견하고

사진놀이를 즐겼다

 

온실과 정원에서 꽃사진을 담는 동안

우리 차례가 돼서 실내로 들어갔다

 

홀 입구에서 발견한 셀프코너

 

유기농으로 재배한 각종 쌈채소

 

궁채나물, 우엉조림, 취나물

연근초절임, 물김치, 배추김치, 잡채

7가지 밑반찬이 놓여 있는 셀프바다

첫 상차림 밑반찬과 종류가 다른 것도 있었다

 

다된 밥과 헷갈리지 않도록

 밥 하는중을 적어 올려놓은 쎈스~ㅎㅎ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서 보이는 모습이다

실내도 넓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 있어 좋다

 

우리는 인원수에 맞추어

제육 담은 밥상(19,000원) 1인분

떡갈비 담은 밥상(24,000원) 2인분을 주문했다

 

여기를 보세요 하나 둘 셋~

바로 미소로 화답하는 신랑..ㅎㅎㅎ

아빠랑 밥 먹으러 오면 이렇게 놀아~했더니

유치하다는 서여니..ㅋㅋㅋ

 

제육볶음과 함께 첫 상차림이 차려졌다

이외에 더 필요한 밑반찬은

셀프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큰 대접에 나온 미역국 3인분도

각자 국그릇에 퍼담아 주었다

 

갓 지은 가마솥도 3인분

3개의 밥그릇에 퍼담아 나르고

누룽지를 먹기 위해 물을 부어놓았다

 

야채 셀프코너에서 담아 온 쌈채소

 

기다리던 떡갈비와 함께 한상차림 완성~

잠깐~먹지 말고 기다렷~하고 공중샷을 담았다

 

역시 제일 먼저 손이 간 건

내가 좋아하는 새콤달콤 샐러드

 

양념이 맛있었던 시래기 조림도

은근 밥도둑이었다

 

큼직한 간장새우는 껍질 까기가

번거거워 머리를 떼어낸 후

그냥 통째로 씹어 먹었는데

짜지 않고 슴슴해서 좋았다

 

중독성 있는 아삭이 고추 된장 무침

예전에는 손도 안 댔는데

한번 먹어본 후 그 맛을 알게 되어

밑반찬으로 나오면 집어 먹는다

 

예전보다 가격이 오른 만큼

고기도 파채도 더 푸짐해진 제육볶음

예전 사진을 보니 그때부터 마늘칩이

토핑으로 올라가 있었다

 

파채와 제육볶음을 얹어 한쌈~

맛있게 매운 제육볶음이다

 

 떡갈비도 가격이 오른 만큼

팽이버섯도 푸짐해졌고

예전에는 없던 새싹채소도 곁들여졌다

 

두툼한 떡갈비는 냄새부터 맛있었는데..

 

세월이 흐른 만큼 맛도 좋은 쪽으로 변해

예전의 짠맛은 사라지고 

입안에 감도는 감칠맛에

맛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밑반찬으로 나온 다진 오징어젓을

곁들였는데 맛있어서 엄지 척을 했다

다시 오길 잘했네~하며

 

연근 장아찌는 특유의 향이

내 입맛에 맞지 않아 패스~

 

들깨를 넣은 궁채나물은

처음 가져다 먹은 맛이 좋아서

한번 더 가져다 먹었다

 

구수한 누룽지를 먹기 위해 밥을 남겼다..^^

 

마지막까지 젓가락을 놓지 않는 신랑

빨리 먹고 일어서야 해~

서연이 들여보내야지~

셋이서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어치운 것 같다..ㅎㅎ

 

찻집처럼 꾸며진 카운터

 

식사후 밥상수만큼

음료와 커피가 공짜로 제공된다

 

 난 시원한 매실차 한잔~했는데

뜨거운 대추차를 가져온 신랑

빨리 출발해야 해서

맛도 안 보고 반납했는데

후기를 위해 맛이라고 볼걸 그랬다

 

백운재는 백운호수에서

한옥이 멋스러워 눈에 띄는 곳이다

 

넓은 주자창을 보유하고 있고

식사 후 무료로 제공되는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유리 온실 카페까지 있어

모임 식사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것 같았다

 

입구에서 반겨주었던 수국부터

맛있었던 메인과 밑반찬까지

건강한 한상차림이

그날의 기분을 업그레이드 시켜 주었다

 

특별한날이 아니어도 좋다

이쁜 정원과 온실이 있는

멋스러운 한옥에서 만찬을 즐겨보자~

 

 

▶ 백운재 :  경기 의왕시 학현로 170-22

▶ 지번 : 경기 의왕시 학의동 437

▶ 예약 : 031-422-6909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사진 - 아이리스

2023. 06. 12 - 자연담은밥상 백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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