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단길 맛집 취향 항정매콤 크림파스타

 

서여니를 움직이는 방법은 딱 하나

먹는 걸로 유혹하면 된다

올림픽공원에 맥문동 담으러 갔던 날

송리단길에서 맛있는 거 사줄게~

유혹을 해 데리고 간 곳이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 좋은 송리단 취향이다

 

송리단길 맛집 취향, 매콤한 통삼겹 로제 파스타 강추

송리단 취향은 작년에 이어 3번째 방문이다

 

ㅣ 송리단길 파스타 맛집 취향

 

송리단길 취향에 도착한 시간은 1시 25분

이때만 해도 기다리는 사람들은

우리밖에 없었는데

5분도 안돼서 길게 줄이 생겼다

 

밖에 세워져 있는 메뉴판에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적혀있어

기다리면서 뭘 먹을지 메뉴를 고르면 된다

 

2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다

 

물병에서부터 느껴지는 레트로 감상은

접시에도 묻어난다

 

ㅣ 송리단 취향 메뉴 정보

 

메뉴판을 보니 작년보다 가격이 올랐다

파스타 종류는 3가지

리조또와 오므라이스

메뉴 종류도 단촐하다

우리는 항정 매콤 크림 파스타(17,900원)

회오리 오므라이스(15,500원)를 주문했다

작년에 회오리 오므라이스 재료소진으로

치킨커리 리조또를 먹었기에

또 그러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주문이 가능했다

 

ㅣ 주문한 메뉴

 

음식이 나오면 일단 공중샷~

무늬도 제각각 디자인도 제각각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그릇도

취향에서는 개성이 된다

 

저온에서 익힌 항정살을 스테이크처럼

썰어서 올린 항정 매콤 크림 파스타는

무순과 빨간무를 접시 테두리에 둘러

예전보다 더 풍성해졌다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림소스는 

느끼하지 않아 좋았고

면발에서부터 깊은 맛이 났다

 

항정살은 부드러우면서도

돼지 냄새가 나지 않아

파스타에 올려 먹었다

 

파채에 무순 씹히는 식감까지 더해져

예전보다 더 맛있어진 로제 파스타

 

테이블마다 놓여 있을 정도로

취향의 베스트 메뉴인

회오리 오므라이스는

계란을 회오리처럼 말아서 올린 모습이다

 

꼬들꼬들한 소고기 필라프는

폭신한 계란이 덮여 있어 부드럽고 맛있었다

 

회오리 오므라이스는 그냥 먹어 맛있지만

 소스랑 섞어 먹어야 제맛이다

 

예전보다 더 풍성해진 느낌 때문인지

맛도 더 있는 것 같아 기분 좋게 식사를 했다

 

송리단 취향 다시 한번 취향 저격이다..^^

다음에는 아직 먹어보지 못한 봉골레다

 

ㅣ 송리단취향 위치 정보

 

 

▶ 송리단취향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5길 20

▶ 지번 : 서울 송파구 송파동 53-10 1층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사진 - 아이리스

2023. 09. 257 - 송리단 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