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을 다녀온 서여니가
여수 여행선물 1위로 등극한
여수 딸기모찌를 사들고 왔다
ㅣ 여수딸기모찌 본점 후기
여수 딸기모찌 본점에서
딸기찹쌀떡을 구매한 서여니가
블로그 하는 엄마를 위해 담아 온 인증숏
그동안 여수 여행 가서
여수 특산품으로 여수 동백빵과
여수 거문도 쑥초코파이를 사 왔었는데
여수 딸기찹쌀떡가 특산품으로 새롭게 등장했다
여수에 딸기 찹쌀떡 붐이 일면서
유사 상호명이 많아졌나 보다
서여니가 방문한 3대 여수 딸기 모찌는
본점(이순신 광장 앞)
아크아플라넷 직영점,
돌산 직영점 단 3곳에서만 운영한다고 한다
서여니가 찍어온 사진에서
귀여운 고양이 보냉가방이 눈에 띄었는데
직원들 복장도 보냉가방과 같은 디자인이었다
서여니가 사온건 혼합 6구(26,000원)
고양이 보냉가방은
10구이상 구매 시 무료로 지급이 되는데
친구랑 2팩을 구입해
고양이 보냉가방을 받았다고 한다
고양이 보냉가방에서 꺼낸 6구 박스
박스옆면에는
보관방법에 대해 적혀 있었다
생딸기찹쌀떡은 냉장보관 3일 안에 먹어야 하는데
만약 냉동했을 경우에는 해동하지 말고
찹쌀떡아이스크림처럼 먹어야 한다
여수딸기모찌는 1968년 오사카에서
처음 전수받으신 외할머니의 손맛 그대로
2대 어머니 3대 손녀에 이어온
느리지만 정성껏 만드는 수제모찌 전문점이었다
여수 딸기 모찌는 올해 처음 들어 보았는데
조용히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었던 것 같다
뒷면에는 찹쌀떡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었다
포장지 색깔로 찹쌀떡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해놓은 건
탁월한 선택인 것 같았다
3대를 강조하고 있는 3대 여수 딸기 모찌
생딸기 모찌 백앙금 2구
생딸기 모찌 쑥앙금 1
생딸기 모찌 크림치즈 1
생딸기 모찌 팥앙금 2구로 구성된 혼합 6구
제일 먼저 딸기 가 보이는
생딸기 모찌 (크림치즈)를 먹어 보았다
크림치즈가 달콤했고
몰캉몰캉한 찹쌀떡은
그동안 먹어본 찹쌀떡중
최고로 부드러운 식감의 소유자였다
두 번째로 꺼낸 건 생딸기 모찌 (백앙금)
역시나 말랑말랑한 찹쌀떡에
달콤함 백앙금과 새콤한 딸기의 조합이
입안 가득 풍성한 맛을 이루었다
먹을 때 뚝뚝 떨어지는
하얀 가루를 조심해야 한다
세 번째로 꺼낸 생딸기 모찌 (팥앙금)
일본 모찌 처럼 달면 어쩌나 싶었는데
과하게 달지 않고 물리지 않아
하나 더 먹어보기로 했다
우리가 아는 찹쌀떡보다
더 말랑거리는 식감이다
다음날 먹은 생딸기 찹쌀떡 쑥앙금
보는 순간 제주 돌빵 느낌이 들었다
사 온 지 하루지나 먹었는데도
참쌀의 쫄깃함이 살아있었고 쑥향이 강했다
딸기도 전혀 무르지 않은 상태라
당일 사 와서 먹었던 맛과 큰 차이가 없었다
생딸기 찹쌀떡 (백앙금)
전날 먹은 것과 비교해 보았는데
다음날 먹어도 사온 첫날 먹을 때와
찹쌀떡 식감뿐 아니라 딸기도 살아있었다
여수딸기 찹쌀떡은 너무 몰캉몰캉해
살짝 느끼함이 느껴졌지만
몰캉한 식감이 이 집만 매력인 것 같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이순신광장에서
판매하는 만큼 일본이름인 모찌보다는
찹쌀떡이라 부르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서여니는 여수딸기모찌 본점에서
20분 정도 줄 서서 사왔다고 하는데
한번 정도는 줄 서서 사 올만한 것 같다..^^
ㅣ 여수딸기 모찌 본점 위치
▶ 전남 여수시 중앙로 73-1 1층
▶ 전화번호 : 0507-1345-3178
▶ 영업시간 : 화~금 09:00 - 22:30
토~월 08:30 - 22:30
※ 모찌 품절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사진 - 아이리스
2024. 01. 28 - 여수 딸기모찌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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