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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D드라이브 용량이 꽉 차서
사진파일을 USB로 옮기는 중이다
불필요한 사진들을 삭제하는 과장에서
2019년 울릉도 여행 사진 중
포스팅이 누락된 꽃사진들을 발견했다
그냥 버리기 아까워 뒤늦게나마 올려본다
첫 번째 꽃사진은 명이나물꽃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만난 명이나물밭
우리가 반찬으로 먹는 명이나물이
꽃이 피어있는 상태로
끝없이 펼쳐진 모습을 보고 놀랬던 기억이 난다
울릉도 특산물인 명이나물은
잎을 장아찌로 만들어
고기와 함께 먹는 반찬으로
울릉도 춘궁기에 목숨을 이어주던
풀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명이나물을 산마늘이라고도 부르는데
산나물 중 유일하게
마늘 향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명이나물꽃은 부추꽃처럼
산형꽃차례로 둥글게 모여 핀다
식용하는 명이나물은 이른 봄
꽃이 피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고 한다
명이나물 꽃말 : 마음을 편하게 가지세요
명이나물 꽃피는 시기 : 5월~7월
사진 - 아이리스
2019. 05. 28 -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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