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선물해 준
석촌호수 뷰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캉스 숙박 후기입니다~^^
ㅣ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캉스
점심시간을 송리단길에서 보내고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 도착해
로비 위치를 체크하는 서여니
처음 우리가 올라간 곳은
방이동 먹자골목 방향인
EAST GATE였어요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2층에 도착해
로비가 있는 층을 찾아
건물과 건물이 연결된 통로를
한참을 걸었야했어요
움직이다 보니 석촌호수 방향에 있는
WEST GATE가 객실과 가깝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건너온 건물 2층에서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 로비에 도착했는데
직원들이 엄청 친절했어요
서여니가 들고 있던 가방까지
들어서 챙겨주셔서 솔직히 놀랐어요
저는 서여니가 체크인을 하는 동안
소파에 앉아서 기다리며 둘러보다
말 조형물이 보여서 담았어요
왠지 유랑하다 고향에 돌아온
돈키호테가 생각나더라구요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인증샷~
엘리베이터까지 안내해 주시고
이용방법까지 알려주시는 모습에
역시 5성급은 다르군~하며 감탄했어요
서여니가 예약해 놓은
럭셔리 레이크 트윈에 들어왔어요
럭셔리 트윈을 룸업그레이드 특가로
변경한 객실이라고 하더라구요
각자 셀카를 담았는데
거울이 마주 보고 있어 투샷이 되더라구요
바로 콘셉트 잡고 찍었지요..^^
세면대 앞에 전신거울이 있어
거울에 비친 모습을 담아달라 하고
거울 앞에서 생쏘를 했습니다~ㅎㅎ
커튼을 열어보니
석촌호수와 롯데타워가 눈앞에 떠억~
오마낫~이게 뭐임..?
호수뷰로 변경하기는 했지만
어떨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했었기에
석촌호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자
감도의 쓰나미가 몰려왔어요
생각지도 못한 풍경을 만났는데
그냥 지나치면 아이리스가 아니겠지요..?
바로 앉아서 찍어줘잉~
날이 날이니 만큼 군소리 없이
잘 찍어주더라구요..ㅎㅎㅎ
럭셔리 레이크 트윈은
대리석이 깔린 입구에
세면대와 욕실과 자리 잡고 있었고
카펫이 깔려 있는 위치에
침대와 테이블이 있는 구조였어요
현관 방향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싱글 침대 2개
침대 옆에 있는 폭신한 원형 소파
맞은편에 놓여 있는
사무적인 느낌이 들었던 2인 원형테이블
침대 옆 협탁 벽면과..
테이블 벽면 인테리어도
과하지 않은 절제된 느낌으로
차분하고 모던한 분위기였어요
미니 협탁 위에 태블릿이 놓여 있었는데
사용하지는 않았어요
침대 앞에 놓여 있는 테이블이
뭔가 했더니 미니바였어요
위에는 커피머신과 생수 한 병이 있었고..
문을 열어보니
작은 냉장고와 커피포트가 있었어요
냉장고를 열어보니
페리에 레몬향 탄산수,
에비앙 천연광천수,
앱쏠루트 보드카,
파스칼 졸리베 상세르블랑 2022 와인
맥주, 콜라 등 음료들이 들어 있었어요
이 중 하나라도 꺼내 먹으면
따로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에 패스~
커피포트 위에 있는 서랍도
하나씩 열어 보았어요
제일 위칸에는 커피잔 세트와
커피 캡슐, 일회용 설탕
프리마 스틱, 허브티백이
나란히 진열되어 있었어요
두 번째 칸에는 유리컵과 와인잔
와인과 봄베이 사파이어 드라이진,
글렌피딕 위스키가 들어 있었어요
마지막 칸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초콜릿과 안주거리가 들어 있었어요
서랍 안에 있는 것들 모두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관을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세면대도 둘러보았는데
세면대위에 생수 2병이 또 있더라고요
이물은 마셔도 되는 물이에요
세면대 왼쪽에 보석함 같은
케이스가 있어 열어보니
칫솔, 화장솜, 면도기, 머리빗 등
일회용 세면도구 함이었어요
세면도구를 챙겨갔기에
일회용품은 모두 가방에 챙겼어요
오른쪽에는 세숫비누와 바디로션
핸드타월 각티슈가 놓여 있었어요
세면대 아래 저울도 있어
바로 꺼내서 사용해 보았지요
몸무게는 일급비밀..^^
세면대 조명등이 이뻐서
나 홀로 셀카를 열심히 찍었네요..^^
세면대 앞에 큰 욕조가 놓여 있었어요
욕조 양옆에 유리문이 있어 열어보니
왼쪽은 화장실이었고
오른쪽은 샤워실이었어요
욕조에도 일회용품이 놓여 있었는데
그냥 놓고 와서 뭔지는 모르겠네요
비데가 설치되어 있는 화장실이에요
소변을 보고 물을 내리기도 전에
자동으로 처리가 되는 게 신기했어요
욕조 오른쪽에 있는 샤워부스는
좁은 공간을 잘 활용해 놓았더라구요
바스, 샴푸. 린스가 비치되어 었었고
벽에도 일회용품이 있었는데
이것도 사용하질 않았어요
객실을 둘러본 후
수영장 6시 예약을 해놓고
잠깐 눈을 붙였는데
해가 넘어가고 있더라구요
얼렁 일어나 롯데타워 일몰을 담았는데
얼룩진 유리창에 막혀있어
이 정도로 만족해야 했어요
평소 사진 찍는 걸 좋아하지 않는 서여니도
창가에 앉아 인증샷을 담아달라고 해서
열심히 찍어주었네요..
평소에도 이러면 얼마나 좋을꼬~ㅎㅎ
일몰을 담은 후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준비해 간 캡모자를 쓰고
수영장으로 향했어요
수영장 입수 시 캡모자는 안되고
수영모 착용은 필수라고 해서 대여를 했는데
문제는 입고 간 재킷과 신발이었어요
보관하려면 수납장 몇 개가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객실로 내려가
신발 대신 슬리퍼를 신고
타월을 두르고 올라왔어요
실내 수영장은 레인이 1개였고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피해
부러 저녁식사 시간에 예약해 놓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었어요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는데
부모가 옆에 있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놀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 같았어요
수영장 물이 차갑다는 글을 보아
조심스럽게 들어갔는데
그분 말씀처럼 첫 느낌은 차가웠지만
익숙해지니까 괜찮더라구요
수영도 못하면서
수영장에서 1시간 정도 논 것 같아요
실내수영장 샤워시설은 찍지 않았지만
구비가 잘되어 있었어요
※ 수영장 이용 시
수영복과 수영모 착용은 필수
객실에 있는 가운이나 타월을 두르고
객실 슬리퍼를 신고 가야 함
수영장에 다녀온 후 생일파티를 했습니다~
서여니가 준비한 케이크에 감동했어요
방울이가 옆에 함께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행복했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꿀잠 자고 일어나자마자
커튼을 열고 롯데타워 풍경을 담았어요
하늘이 꾸물거리더니
결국 비가 내리더라구요
프런치 모닝을 먹기 위해
6층에 위치한 쟈뎅 디베르를 찾았어요
향긋한 커피 2잔과 크로와상 2개
크로와상이 부드럽고 맛있어서
베이커리 먹으러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평소 아침을 먹지 않아 패스하자고 했는데
커피 한잔에 12,000원 짜리라며
가서 마셔보자는 서여니말 듣기를 잘한 것 같아요
꿈같았던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고고~^^
서여니가 친구들과 호캉스 한 사진을 보고
엄마도 이런 호캉스 해보고 싶다며
그냥 지나가는 말을 했었거든요
그걸 기억한 서여니가 엄마 생일선물로
오빠랑 둘이 힘을 모아
호텔을 예약해 놓았더라구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프랑스의 첫 번째 럭셔리 호텔이었어요
현대적인 감각의 프랑스 색채를 입힌
160개의 레지던스를 포함한
563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4개의 레스토랑과 32층 루프바,
소피텔 피트니스와 스파로
도심 속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엘리베이터를 6층에서 한번 더
갈아타야 하는 게 다소 불편했지만
그동안 가본 호텔 중 서비스와 친절은 최고였어요
아이들 덕분에 그 어느 해보다
행복하고 특별한 생일을 보냈습니다~^^
ㅣ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 위치
▶ 서울 송파구 잠실로 209
▶ 전화번호 : 02-2092-6000
네이버 예약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프랑스의 첫번째 럭셔리 호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Sofitel Ambassador Seoul Hotel & Serviced Residences)는 현대적인 감각의 프랑스 색채를 입힌 다채로운 경험을 제안합니다.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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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레이크+프렌치모닝 2인 럭셔리 레이크 트윈
사진 - 서연.아이리스
2024. 01. 13 -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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