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언니, 영원이와 함께한
당일치기 강화도 나들이
뚝배기 파스타를 먹으러 가는 길에
눈쌓인 겨울풍경이 남아있는
동막해수욕장을 찾았다
ㅣ 강화도 동막해수욕장(동막해변)
강화도 본섬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인
동막해수욕장은 강화에서
가장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해변으로
강화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
10년 만에 찾은 동막 해변에
대형 Dong막 조형물 포토존이 생기고
해변 주변도 예전보다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동막해변은 넓은 백사장뿐 아니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가족단위 여름휴양지로도 유명한 곳인데
우리처럼 물 빠진 갯벌이지만
겨울 바다를 즐기시는 분들도 많았다
아이리스야~가서 서봐라~
언니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Dong막 포토존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야호~바다다~하며 신나게 뛰어다녔는데
언니가 동영상으로 담아주었다
ㄱ에 가서 서 보았는데
고맙게도 키 자존심을 지켰다..ㅋㅋ
흐린 하늘이 아쉬웠지만
그런 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늘은 기분이 좋아~♪
랄랄랄~랄랄~랄랄라~
한동안 집콕하며
우울이와 친구 하며 지냈기에
오랜만의 나들이에 마음까지 들떠
나이를 잊었던 것 같다
핫핑크 코트가 이쁘게 잘 어울렸던 언니
언니도 동막 조형물 앞에서
왔다 갔다 하며 놀았는데
사진을 찍다 보니 동영상을 놓쳤다
동막 조형물 앞에서
앞으로 더 나오라는 언니의 주문에
나오며 계속 같은 포즈만 연발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든 영원이
웃느라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했다..ㅎㅎㅎ
영원이와 투샷을 담았는데
언니랑 셋이 담은 사진이 없었다
영원이랑 찍은 사진 옆에
언니를 델꾸와 포토샵에서 합성했다.ㅎㅎ
썰물 때라 일렁이는 바닷물을
볼 수없어 서운했는데
눈이 남아있어 다행이라는 cosmos언니
눈 위에 하트도 그리고..
라라라~라라~라라라~
단독 CF도 찍더니..
해안산책로가 있는 방향으로 발길을 옮긴다
혼자서 눈덩이를 만들어
반응 없는 영원이를 공격하며 하하~호호~ㅎㅎ
영원이의 무반응이 재미있어서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예상치 못한 언니의 공격에~
까마귀 소리를 내며 웃고 말았다..ㅋㅋㅋ
하얀 눈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것 같다
인스타에서 사진작가님들이
모델 사진을 찍으면서
취하는 포즈를 많이 보았는데도
막상 앞에 서면 뻘쭘하다
오호~흐린 하늘에
빛이 내리고 있는 모습을 담아낸 언니
바닷가에 뭔가 빠진 것 같다 했더니
갈매기들이 없다
다들 추워서 집콕하는건가..?ㅎㅎ
신나게 웃고 떠들다가
갯벌을 담기 위해 쪼그리고 앉았다
무거운 카메라는 집에 모셔두고
갤럭시 S24 만 들고 갔는데
갯벌도 카메라로 찍은 느낌이 날까..? 하고
담아보았는데 역부족이었다
뒤에서 언니가 날 주목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바로 포즈를 취해주었다.
척하면 척~우린 한쌍의 콤비~^^
끝없이 펼쳐진 이 넓은 갯벌이
무려 1천8백만 평이나 되며
이렇게 물이 빠지면
직선 4km까지 갯벌로 변한다고 한다
이곳에 다양한 갯벌 생물들이 살고 있어
아이들 갯벌체험장으로도 좋다
동막 해변을 나와 주차되어 있는
차를 찾아가는 길에
재활용 분리수거가 잘되어 있는
쓰레기통이 마음에 들어 찰칵~
동막해변에 머문 시간은 20분 남짓
잠시 머물며 사진만 찍고 나왔지만
한 시간은 놀고 나온 기분이 들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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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동막해수욕장은
넓은 모래사장과 드넓은 갯벌을
갖추고 있는 해수욕장으로
밀물 때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 때는 드넓은 갯벌에서
갯벌 체험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낙조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한 곳인데
해변 끝에 '저어새 보러 가는 길'이라는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볼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낙조도 구경하고
산책로를 걸어봐도 좋을 것 같다
ㅣ 동막해수욕장 위치
▶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481
▶ 지번 : 인천 강화군 회도면 동막리 7번지 일대
▶ 문의 및 안내 전화 : 032-937-4445
사진 - 영원.cosmos.아이리스
2024. 02. 24 - 강화 동막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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