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여니와 함께하는
송리단길 맛집 포스팅 시간~
가지를 싫어하는 딸이
한 번 먹고 반해버렸을 뿐 아니라
엄마까지 반해버리게 만든
송리단길 밥집 담솥이다
ㅣ 송리단길 가지솥밥 맛집 담솥
엄마~송리단길에
가지솥밥 맛있는 데가 있어
엄마랑 꼭 다시 가보고 싶어~하며
가지솥밥 찬양을 하는 서연이 손에 이끌려
송리단길 담솥을 찾았다
점심시간이 지난 1시 45분에
도착했는데 대기인원이 있었다
담솥이 들어선 자리는
그동안 몇 번 주인이 바뀌었지만
늘 줄 서서 먹는 대박 식당이 되었는데
여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줄 서 있는 동안
직원이 와서 주문을 받았다
매운가지치즈솥밥(14,000원)1
매운가지솥밥(12,000원) 1
가지새우튀김 2pcs(5,000원)을 주문했다
15분 정도 기다린 후
2인석 자리 안내를 받았다
자리에 앉은 후 20분 후에
샐러드와 밑반찬 3종세트
요술램프 주전자, 국
뚜껑 있는 솥밥과 빈 그릇이 트레이에 담겨 나왔다
솥밥 뚜껑을 열어보니
토핑이 듬뿍 올려진 모습이 나타났다
가지를 먹지 않는 서여니가
한번 먹어보고 극찬한 담솥 가지솥밥은
푸짐한 토핑이 눈길을 끌었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담솥 Tip
이대로만 먹으면 실패할 확률은 없다
담솥 Tip 하나.
솥 안에 있는 밥과 토핑들을
오른쪽 그릇에 담는~담
설명서대로 그릇에 밥을 옮겨 담았는데
그릇에 차고 엄칠 정도로 양이 많아
꾹꾹 눌러 담아야 했다
담솥 Tip 둘.
요술램프에 담긴 구수한 보리차를
솥 안에 다 담은 후 뚜껑을 덮는~담
담솥 Tip 셋.
맛있게 밥을 다 먹는~담
이거 가지 맞아..?
와~진짜 가지가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구나~
돼지고기를 갈아서 만든 양념은
맛있게 매운 제육볶음 맛있었고
이 양념이 가지를 고기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장본인인 것 같았다
고기 양념이 들어 있어
가지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는 가지솥밥은
양뿐 아니라 맛도 대박이었다
담솥 Tip 넷.
솥뚜껑을 열어 구수한 누룽지를 입가심한~담
가지솥밥 양이 많아 남겼지만
좋아하는 누룽지는 먹어야 하기에
몇 수저 떠먹었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가지새우튀김이다
서여니가 워낙 튀김을 좋아해
늘 사이드 메뉴로 주문을 한다
평소에는 맛뵈기로 한조각만 맛보는데
이날은 세조각이나 먹었다
이거 가지 절대로 아님~
누가 이걸 먹고 가지라고 하겠냠..?
한입 베어 물었을 때
팡~하고 육즙이 터지면서
뭉클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은
뭐라 표현하지 못할 만큼 맛있었다
새우가 들어가서 인지
솥밥 가지랑은 또 다른 맛이었던
가지새우튀김이다
밥을 먹으면서 간간히 떠먹었던
된장국도 가지솥밥과 잘 어울렸다
솥밥 양이 너무 많아 맛있었지만
남길 수밖에 없었다
새콤한 샐러드는 서여니꺼 까지
내가 다 먹어치웠는데
밑반찬은 가지솥밥에
양념이 되어 있어서인지
단무지 외에는 손이 잘 가지 않았다
실내는 손님들이 많아 한컷만 담았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테이블 간격이 좁아
두꺼운 겨울 옷입고 움직이기가 조심스러웠다
덩치가 있으신 분들은 더 불편할 것 같았다
계산하고 받은 요구르트~
후식까지 완벽했다~^^
담솥 매운가지솥밥을 먹은 후
가지는 튀기거나 구워야 맛있다는
선입견이 무참하게 깨지고 말았다
가지를 싫어하는 서여니가
한번 먹고 반해버려 강추하며
먹으러 가자고 조를 정도로
가지솥밥이 맛있는 곳
줄 서서 기다렸다 먹어도
전혀 시간이 아깝지 않은 곳
맛과 정성을 담았다는 문구에
백배 공감이 가는 곳
송리단길 담솥이다
ㅣ 담솥 송리단길점 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15 1층
▶ 문의전화 : 0507-1371-4264
▶ 영업시간 : 11:0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30 -17:00)
사진 - 아이리스
2024. 02. 04 - 송리단길 담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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