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숙소 지리산 리틀프린스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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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구례 화엄사 숙소 지리산 리틀프린스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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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과 함께한 3월 봄꽃여행

첫날 묵은 숙소는 구례 지리산에 위치한

리틀프린스(어린왕자) 펜션이었다

 

ㅣ 지리산 리틀프린스 펜션

 

광양 매화마을에서

매화를 구경한 후

빗속을 달려 도착한 곳은

지리산에 위치한 리틀프린스 펜션으로

오래된 산장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안내 데스크는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즐비한 통창과

유리테이블에 찻잔들을 놓여있어

1층 로비 인테리어를

전통 찻집 느낌으로 꾸몄는 줄 알았는데

부대시설인 카페였다

 

1층 출입문앞에 전자레인지와

커피머신이 놓여 있었고

그 옆에 다양한 특산물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1층을 살짝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왔다

2층 입구에 휴게 장소가 있었다

 

우리가 하룻밤 묵을 객실은

따끈따끈한 온돌방이었다

 

펜션보다는 민박집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취사시설이 없는 일반 원룸으로

가전제품은 에어컨, 선풍기, TV,

커피포트, 미니 냉장고, 드라이기

구비 비품으로는

종이컵, 생수 두병, 수건이 있었다

 

방 한쪽에 놓여있는 이불두채

그동안 해피한 숙박권으로

다녀본 숙소 중 시설은 열악했지만

이불은 정말 깨끗하고 폭신했다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꿀잠을 잤고

열악한 시설의 아쉬움을 씻어 주었다

 

중문은  미닫이였다

한옥 느낌으로 꾸며 놓은 것 같은데

시설이 오래되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현관 입구에 있는 화장실이다

휴지가 높이 매달려 있는 걸 모르고

신랑한테 화장실에 휴지가 없다고

소리쳤던 기억이 난다..ㅎㅎㅎ

 

화장실에 세숫비누, 치약, 샴푸,

바디워시는 비치되어 있는데

트리트먼트가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 내다본 창밖 풍경이다

 

화단에 홍매화가 한창인

건물 외관 풍경이다

 

이 녀석이 화엄사 홍매화를 기대하게 만든 범인..ㅎㅎ

 

화분들은 현재 비어있거나

아직 새싹이 나지 않은 상태였지만

이 화분에 생명이 움트면

주변이 아름답게 변할 것 같았다

 

건물 중앙 통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주차장이 있고

도로변에도 주차를 시킬 수 있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펜션 뒤쪽은 바비큐장이었다

 

펜션 뒤로 흐르는 계곡

 

빨랫줄은 처음 보는 것도 아닌데

왠지 어린 시절 생각이 나서인지

보면 담게 된다

 

산장 느낌의 통나무 펜션

 

다음날 코스가 구례 산수유 마을이라

신랑은 구례 지리산 쪽에

숙소를 잡았다고 한다

 

검색해 보니 화엄사 바로 앞이었다

화엄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덕분에

구례 화엄사 홍매화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리틀프린스 펜션은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

우리가 묵은 일반원룸은 평일 50,000원

우리는 해피한 숙박권을 이용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숙박했다

 

가격이 착하기만 한 곳이었다면

포스팅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시설은 낙후되었지만

포근했던 어린 왕자 펜션은

의외로 하룻밤 묵기에 좋았다

 

주변에 지리산생태탐방원과

반달가슴곰생태학습장

구례 화엄사도 가까이에 있으니

리틀프린스 펜션에서의

하룻밤도 괜찮을 것 같다

 

ㅣ 지리산 리틀 프린스 펜션 위치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386-9

▶ 문의전화 : 061-783-4700

 

사진 - 아이리스

2024. 03. 12 - 지리산 리틀프린스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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