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봄을 알리는 경주 대릉원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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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노란 봄을 알리는 경주 대릉원 산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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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딸과 함께한 경주여행 중

경주 대릉원에서 만난 산수유다

 

산수유는 우리집 아파트 화단에도

내 키를 넘는 산수유가 있어

봄이 되면 제일 먼저 꽃을 피운다

 

올림픽공원에도 산수유길이 있어

봄만 되면 아름드리 산수유가 터널을 이룬다

 

올해는 구례 산수유마을에가서

산수유를 실컷 보고 왔다

 

그랬기에 고분앞에 띄엄띄엄 줄서있는

아직은 어린 산수유를 보았을 때

내 눈에 차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순간 산수유를 담고 

그앞에 서연이까지 세웠다

 

쌩얼임에도 엄마랑 놀러 왔으니

엄마한테 맞춘다며

착실하게 포즈를 취하는 서여니

 

처음엔 그냥 그쳐지나갔었는데

아직은 겨울옷을 입고 있는

고분의 을씨년 스러움 때문일까..?

 

작은키임에도 고분 앞에

떠억 자리잡고 서있는 당당함 때문이었을까

 

아니다, 모두 핑계일 뿐이다

고분에 드리워져

노란봄을 알리고 있는

 산수유가 그져 이뻤을 뿐이다

 

산수유 너 다시봤다..^^

 

사진 - 아이리스

2024. 03. 23 - 경주 대릉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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