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2박 3일 경주여행
가장 많이 돌아다녔던 황리단길에서
다양한 골목 벽화들을 만났다
가장 많은 벽화를 만난 건
대릉원 후문에서 황리단길로 들어와
첫 번째 골목이다
웰컴 투 황리단길 벽화를 시작으로
다양한 벽화들이 숨어 있었다
웰컴 투 황리단길 벽화를
그냥 지나칠 때 만해도
이 골목에 벽화가 있다는 건 몰랐는데
동백꽃 벽화가 나타나지 뭔가
그린 지 오래되지 않았는지 핏빛 동백이 선명했다
동백만 보면 환장하는 1인이라
바로 동백이 옆에 섰다
서여나~너도 서봐~했는데 싫단다
싫음 따라~흥~칫~
엄마만 찍으련다~하고
더~찍어~를 외쳤다
동백이 너무 이뻐서..^^
그냥 봐도 사랑스러운 걸
글자와 함께 그려져 있는 장미벽화
통유리에 비친 모습까지
한쌍이라 바로 중앙에 섰다~ㅎㅎ
엄마처럼 가운데 서서 찍기 싫다는
서여니를 달래 벽화옆에 세웠다
가운데 서지 않아도 좋으니까
한번 서봐라~
애원하다시피 해서 벽화옆에 세우고 찰칵~
커피는 낭만이다..
웰컴 투 황리단길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나올 때는 왕관 쓴 황리단길로 나왔다
황리단길 메인거리에서 만난
노란 캐릭터 미니언즈 벽화
한옥 창에서 바라보는
벚꽃핀 첨성대 벽화
신라대종 종각과 타종 벽화
아름다운 시간여행지 경주
황리단길에서 당신과 걷고 싶습니다
추억의 교복을 입고 거닐어도
좋을 것 같은 황리단길이다
벚꽃이 활짝 핀 황리단길 골목
경주 벚꽃을 벽화로 감상했다...^^
당신과 함께하는 시간은 빨리 가지만
황리단길에서는 천천히..
황리단길 메인 거리부터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벽화가 보이면 인증샷을 담았는데
숨어 있는 벽화를 찾아내는 맛도 쏠쏠했다
황리단길에 벽화골목이
따로 있다고 하니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제대로 벽화 포토존을 담아보리라
사진 - 아이리스.서여니
2024. 03. 23 - 경주 황리단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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