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팔각정 벚꽃이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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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팔각정 벚꽃이 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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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올림픽공원 벚꽃이 만개해

서여니와 함께 팔각정 벚꽃을 보고 왔다

 

ㅣ올림픽공원 벚꽃 명소 팔각정

 

매년 벚꽃 필 무렵이면

올림픽공원 팔각정으로 달려갔었지만

올해는 건너뛰려고 했었다

그러나 벚꽃 여행을 실패했기에

주말이 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벚꽃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팔각정으로 향했다

 

팔각정 가는 길은 평소와 달랐다

점심을 둔촌동에서 먹는 바람에

방이동 방향이 아닌

풍납동 방향에서 찾아가게 되어

성내교 위에서 벚꽃길을 보게 되었다

 

성내교 위에서 본 벚꽃은 그야말로 환상이었다

 

역시나 팔각정 벚꽃길 초입부터

사람들이 서있어

인물사진 찍는 게 쉽지가 않았다

 

팔각정 벚꽃길 초입에 있는

가장 큰 벚나무는 꼭 찍어야 하기에

서여니한테 위치만 지정해 주고

 난 다시 성내교 위로 올라갔는데

고새 강쥐를 만나 놀고 있었다

 

강쥐만 보면 환장하는 서여니..^^

 

주말에 사진을 찍으려면

사람들이 찍히는 건 감안해야 한다

 

벚꽃길에서는 사진 찍기 힘들어

언덕에 늘어진 벚꽃을 공략했다

 

언덕이라 조심스럽기는 했지만

그나마 앵글에 걸리는 사람들이 덜했다

 

팔각정 벚꽃길 초입 왕벚나무

 

볕을 가장 많이 받아 빨리 핀 만큼

꽃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주말을 핑계로 며칠만 더 늦었어도

이 아름다운 꽃송이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다

 

벚꽃 그늘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팔각정 벚꽃길에 왔으니

팔각정은 보고 가야지~하며 벚꽃터널을 걸었다

 

벚꽃 터널을 걸으면서도

벚꽃이 이쁘게 늘어진 장소가

눈에 들어오면 서여니를 세웠다

 

팔각정에서 인증샷을 담으려고 했는데

팔각정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다

 

팔각정 앞에서 사진 찍는 건 포기

 

팔각정에 적혀있는

몽촌정 현판만 담았다

 

팔각정 주변역시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는건 포기하고 팔각정에 올랐다

 

팔각정에 올라 담아본 벚꽃길 모습이다

 

3월 기온이 지난해 보다 낮아

전국적으로 벚꽃이 피지 않아

꽃봉오리 축제가 열렸었는데

며칠새 초고속으로 피어

팡팡 터져버린 벚꽃 팝콘

 

서여나 아무리 맛있어 보여도

벚꽃 팝콘은 먹는 거 아니야~ㅎㅎㅎ

 

팔각정 뒤에서 한컷 담고

성내천 벚꽃길로 가기 위해

팔각정을 벗어났다

 

올림픽공원 팔각정 벚꽃길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팔각정에도 사람들이 많았지만

꽃보다 사람이 더 많았다는

석촌호수에 비하면 양반이었다

 

엄마가 석촌호수 산책 나갔다가

도저히 걸을 수가 없어

올림픽공원으로 가셨다고 하니

올해 석촌호수는 패스하고

내년을 기약해야겠다

 

ㅣ올림픽공원 팔각정1 위치

 

 

▶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파크텔 옆

 

※  지하철 이용시 :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평화의 문 방향 도보로 8분 소요

 

사진 - 아이리스

2024. 04. 07 - 올림픽공원 팔각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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