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북항 근처 맛집 한우본가우담 왕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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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목포여행

목포 북항 근처 맛집 한우본가우담 왕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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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루모아영코 전국구 친구들과 함께한

2박 3일 목포 출사여행

3월 29일 첫날 신한 퍼플섬을 돌고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숙소에 도착하니

8시가 넘었고 대부분의 식당들이

문을 닫은 상태였다

호텔 프런트에 식사 가능한 식당을

문의했는데 호텔 10층에 위치한

한우본가 우담을 추천해 주셨다

 

ㅣ 목포 한우본가우담 왕갈비탕

 

한우본가우담은

목포 오션스테이호텔 10층에 위치한

한우 전문 식당이었다

 

다행히 라스트 오더 시간이 지나지 않아

주문을 받고 있었고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라

넓은 빈자리를 찾아서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구워 먹는 메뉴가 대부분이었다

다들 피곤한 상태라 구워 먹는 것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원했기에

잘못 들어온 건가 했는데..

 

다행히 다음 페이지에

단품메뉴 식사류가 있었다

모두 왕갈비탕(15,000원)으로 통일하고

소주(5,000원) 1병, 맥주(5,000원) 1병을 주문했다

 

코러스 세팅 솜씨, 역시 직장인은 다르다..ㅎㅎ

 

언니와 친구들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실내를 둘러보았다

 

호텔에 위치한 한식당답게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럭셔리하면서도 고급스러웠다

 

룸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모임이나 접대 장소로도 좋을 것 같았다

 

눈에 띄었던 건 누워있는 와인들

와인 전문점이라 할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오늘은 맥주 한잔 콜~하며

맥주 한 컵을 받았다

 

모두들 오늘 하루 고생했다

피곤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어~^^

 

집밥 같은 밑반찬과 갈비탕이 차려졌다

 

깍두기, 멸치볶음, 오이무침

콩나물무침, 세발나물 무침, 전

밑반찬을 이렇게 푸짐하게

담아주는 주는 곳은 처음이라

밑반찬 인심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갈비탕 외식은 오랜만이었다

 

뽀얗게 우러난 국물보다 이런 국물이 찐이다

 

숟가락으로 들어 올리자

몇 개인지 기억은 나지 않지만

뚝배가 아래 숨어있던

큼직한 소갈비가 정체를 드러냈다

 

1인당 1개씩 주어진 전은

식사를 하기 전 애피타이저로 먹기 좋았다

 

오이, 콩나물, 세발나물은

울 엄마가 해주시는 밑반찬을 먹는 것 같았다

 

마늘을 넣어 만든 중멸치 고추장 볶음은

잔멸치 볶음을 선호하는

내 입맛에도 딱이었다

 

집게와 가위를 들고

뼈에서 살코기를 발라내고 있는 친구들

 

간신히 왕갈비에서 발라낸 살코기다

두툼해서 질길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처음 한토막 뼈를 바르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갈비를 통째로 들고 뜯어먹었다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라

주방 설거지를 마무리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

눈치를 주거나 싫은 내색 하지 않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도 하고

술도 더 주문해 마실 수 있었다

 

목포 북항선착장 근처에서

고급스럽고 친절한 식당을 찾으신다면

목포 오션스테이 호텔 10층에 위치한

한우본가 우담 강추다

 

ㅣ 한우본가 우담 위치

 

 

▶ 전남 목포시 북항로149번길 7 오션스테이 호텔 10층

▶ 문의및 안내 : 0507-1392-7804

▶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6:30

라스트 오더 20:30

 

사진 - 아이리스

2024. 03. 29 - 목포 한우본가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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