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다낭 자유여행 3일차는
다낭 여행 필수코스인 호이안
다낭여행 3일차 코스-호이안(라플라주.다한스파.올드타운)
딸과 함께한 1월 3박 5일 다낭 자유여행3일차 메인코스는 미케비치에서40분 거리에 위치한 호이안 올드타운이다 ㅣ 다낭여행 3일차 코스 - 호이안 호이안 라플라주-호이안 다한스파 호이안 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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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올드타운에 도착해
안호이섬과 호이안 구시가지를 둘러본 후
야시장에서 로띠도 사 먹고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투본강 일몰을 담았다
ㅣ 호이안 올드타운 일몰
투본강은 베트남 중부
꽝남성 근처를 흐르는 강으로
호이안 올드타운 구시기자와
안호이섬 사이를 흐르고 있어
투본강 소원배를 타고 야경도 구경하고
소원초도 띄우는 체험이
호이안 필수 관광코스가 되었다
우리도 소원배를 타기 위해
호이안 올드타운에 방문했고
안호이섬과 구시가지를 둘러보면서
일몰시간을 기다렸었다
한산했던 낮풍경과 달리
오후 5시 해질 무렵이 되자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들기 시작했고
안호이 다리 주변에서
대기하고 있던 소원배들이 경쟁이라도 하듯
선착장과 강변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5시 21분 태양이 야자나무뒤에 걸렸다
해질 무렵이 되자
드뎌 사람들을 태운 소원배들이 강에 등장했다
호이안 소원배는 꼭 타야 한다고 해서
재미있을 것 같아 타보려고 했는데
안호이 다리 주변에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자
소원배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사라졌다
소원배를 포기하고
호이안 올드타운을 벗어나면서 만난
투본강에 내려앉은 일몰
안호이섬에 있었더라면 감상하지 못했을 풍경
와~너무 예뽀~나이도 잊고 환호성을 지르며
야자나무 사이에 떠 있는 태양을 담았다
역시 난 소원배 타는 것보다 일몰이었다
점점 더 붉게 물드는 투본강..
투본강변을 걸으면서 담다 보니
태양이 떠 있는 위치가 다르다
건물뒤로 서서히 숨어버리는 태양
엄마는 배 타는 것보다
일몰 사진 찍는 게 더 좋아~^^
태양이 야자나무 뒤로 넘어가기 시작한 후
5분 동안 나만의 세계에 빠져있었다
엄마한테 소원배타기 체험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던 마음도 고맙고..
소원배 타고 싶지 않다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해 준 마음도 고맙고..
소원배 대신 투본강 일몰을 담고
호이안 올드타운을 벗어났다
ㅣ호이안 올드타운 소원배 타는 곳 위치
▶ 136 Nguyễn Thái Học, Phường Minh An, Hội An, Quảng Nam 51000 베트남
사진 - 서연. 아이리스
2025. 01. 21 - 다낭여행 호이안 올드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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