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4월 흰꽃나무 귀룽나무꽃이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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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송파

올림픽공원 4월 흰꽃나무 귀룽나무꽃이 활짝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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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귀룽나무꽃이

초록초록한 나뭇잎 사이로 하얀 꽃망울을 터트렸다

 

ㅣ 올림픽공원 귀룽나무꽃

 

올림픽공원을 찾은 목적은 겹벚꽃이었는데

몽촌호 건너편에 있는

귀룽나무에 꽃이 핀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몽촌토성 위에 있는

나 홀로 겹벚꽃으로 가기 전에

먼저 귀룽나무 꽃이 핀 상태를 보기 위해

몽촌호를 돌았는데

초록잎 사이로 하얀 꽃들이 휘날리며

은은한 향기를 품어내고 있었다

 

어느새 만개한 꽃은

한 잎두 잎 꽃잎을 떨구고 있었다

 

하얀 꽃잎에 빛이 머문 모습도 아름다워 찰칵~

 

올림픽공원 귀룽나무 인물사진 명소인

벤치에 앉아 계시는 분이 있어 찰칵~

기다렸다가 서여니를 앉히고 싶었지만

갈길이 바빠 패스했다

 

아름드리 귀룽나무 한그루가

만들어 내는 나무 그늘은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에게

귀한 선물이 되어주었다

 

귀룽나무는 숲에서 가장 부지런한 나무로

농부들은 귀룽나무 잎이 피기 시작하면

농사철이 시작되었음을 알고

농기구들을 정비했다고 한다

 

귀룽나무꽃은 생각도 하지 않았었기에

더 반가워 한달음에 달려갔는데

달려간 보람이 있었다

 

귀룽나무는 우리나라 전국 어디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큰 키나무이다

 

나무의 줄기 껍질이 거북이 등처럼 생겼고

줄기와 나뭇가지가 용을 닮았다 하여

귀룽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귀룽나무 꽃말은 사색

귀룽나무 그늘에 앉아서 사색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꽃말에 담긴 뜻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사진 - 아이리스

2025. 04. 21 - 올림픽공원 귀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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