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동포루 동이치 성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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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동포루 동이치 성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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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4일

딸과 함께한 당일치기 수원여행

 

 

딸과 함께한 당일치기 뚜벅이 수원여행 코스

장미시즌이 끝나갈 무렵 수원 파란 대문집 장미를 담기 위해딸과 함께 수원을 방문했다수원에 간 김에 수원천 따라 걸으며화홍문과 수류 방화정도 둘러보고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선재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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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파란 대문집 장미를 찾아

성곽길을 걷다가 발견한

동포루와 동이치를 둘러보았다

 

ㅣ 수원화성 동포루와 동이치

 

성곽길에서 발견한 동포루

 

사적 제3호 동포루

 

동포루는 수원화성에 있는 5개의 포루중 

동쪽에 위치한 군사시설로 

주변 성벽이 높지 않아 작게 만들었다고 한다

 

포루는 적이 성벽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화포를 쏠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이다

우리가 서 있는 곳은 동포루로 내려가는 문으로

문이 잠겨 있어 동포루 내부는 살펴볼 수 없었다

 

동포루 성곽길 아랫마을에

수원 파란 대문집 장미가 보인다

 

하늘은 이뻤지만 뜨거운 햇살 때문에 양산이 필요했던 날

 

뜨거운 햇살과 함께 바람이 동행했던 날

 

햇살과 바람 때문에 정면으로 서지 못했던 날..^^

 

동포루에서 내려와 성곽 아래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걸었다

 

나무 그늘에 앉아 행운의 네 잎클로버 찾기에 몰입한 딸랑구

 

서여니가 클로버를 찾는 동안

다시 성곽으로 올랐다

 

동포루 성곽에서 바라본 수원성내 마을풍경

우리가 서 있던 곳이

동포루와 봉돈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동 2치

 

'치' 란 일정한 거리마다

성곽에서 바깥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시설이다

성벽 가까이에 접근하는 적군을 쉽게 공격하고

성벽을 보호하기 위한 곳으로

화성에는 10개의 치가 있다고 한다

 

성벽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고들빼기 발견

 

동포루에서 동이치까지만 걷고 성곽을 내려갔다

 

축성 당시 원형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수원화성은

당쟁에 의한 당파 싸움 근절과

강력한 왕도정치의 실현을 위한 포부와 함께

정조의 극심한 효심이 축성의 근본이 되었다

 

수원화성은 방어 기능과 성벽 안에 갖추어진

4개의 성문을 비롯해 각기 다른 모양과

특성을 가진 건축물의 가치를 인정받아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우리는 햇살이 너무 뜨거워

동포루와 동이치만 둘러보고 내려왔지만

성곽 따라 산책코스 조성이 잘되어 있어

오전이나 해질녁 방문하시는 분들은

여유 있게 산책하며 성곽길을 걸어봐도 좋을 듯싶다

 

ㅣ 수원화성 동포루 위치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11-169

 

사진 - 서연.아이리스

2025. 06. 04 - 수원화성 동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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