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두 번째 능소화를 만난 곳은
서여니가 추천한 김녕 카페 청굴물 돌담길입니다
ㅣ 청굴물 돌담길 능소화
우리가 제주 김녕에서 방문한 곳은
제주 동쪽 가볼만한곳 김녕 카페 청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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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이 솟아나는 신비로운
청굴물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 청굴물
청굴물 찾아가는 길에
마을 돌담길에서 발견한 능소화는
청굴물 카페 주차장에서 가까웠습니다
담벼락과 매우 잘 어울리는 능소화를 본 순간
첫눈에 반해버려 카페보다 먼저 달려갔습니다
제주도에 능소화를 보러 가긴 했지만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또 만나게 될 줄은 몰랐기에 반가움은 두 배~
능소화 뒤로 보이는 오른쪽 둥근 건물이 청굴물 카페입니다
신랑을 능소화 아래 세워놓고 사진을 찍은 후
이렇게 담아달라고 했는데..
요렇게 찍어 주었네요..ㅎㅎㅎ
청굴물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맑은 용천수가 솟아나는 청굴물에 갔는데
청굴물 안에서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청굴물 담는 건 포기하고 카메라를 들고
다시 능소화 담장으로 갔습니다
금등화라고도 불리는 능소화는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능소화는 꽃이 질 때
송이째 품위 있게 떨어지는 것을 보고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
양반꽃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또한 조선시대의 과거시험 장원급제자에게
임금이 관모에 꽂아주는 어사화로도 쓰여
평민들은 함부로 키우지 못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나 봅니다
능소화 꽃은 8~9월경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고 피는데
요즘은 6~7월이면 볼 수 있는 꽃이 되었습니다
능소화는 꽃이 한 번에 피었다가 지는 게 아니라
꽃이 지고 피고 하기 때문에
개화기간 내내 싱싱하게 핀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담장 너머 흐드러지게 핀 능소화가
우아하고 아름다워
청굴물 보다 더 마음이 갔습니다..^^
능소화 꽃말은 여성, 명예와 영광, 그리움, 기다림
청굴물 카페에 청굴물 보러 간 건데
청굴물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기가 힘들더라고요
덕분에 우연히 발견한
돌담길 능소화에 포옥 빠졌는데
알고 보니 제주 능소화 숨은 명소였네요..^^
ㅣ 제주 청굴물 돌담길 능소화 위치
▶ 제주 구좌읍 김녕로 19길 42-7
※ 능소화 담장 건물은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 지정주택으로
청굴물 카페 주차장앞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사진 - 서연빠.아이리스
2025. 07. 08 - 제주 청굴물 능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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