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연분홍꽃나무] 올림픽공원 미선나무 - 멸종위기 2급식물
본문 바로가기

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4월 연분홍꽃나무] 올림픽공원 미선나무 - 멸종위기 2급식물

반응형

 

미선나무는 1919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 된 후 유럽과 일본으로 건너가

지금은 여러 나라에서 훌륭한 조경수로

귀한 대접과 사랑을 받는 나무다

 

   이른 봄 잎이 나오기 전에

개나리과 비슷하게 생긴 하얀꽃이

마치 작은 초롱과 같이 피는데

개나리와 다른점은 크기가 조금 작고

꽃잎이 서로 포개져 있으며 향기가 있다  

서양사람들은 꽃 모양이 비슷해서

하얀개나리라 부르기도 한다.  

 

열매의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아서

미선나무라 부르는데

아름다운 부채라는 뜻의 미선()

또는 부채의 일종인 미선()에서 유래한다.


미선나무의 종류는 흰색 꽃이 피는 것이 기본종이다.

분홍색 꽃이 피는 것을 분홍미선(for. lilacinum),

상아색 꽃이 피는 것을 상아미선(for. eburneum),

꽃받침이 연한 녹색인 것을 푸른미선(for. viridicalycinum),

열매 끝이 패지 않고 둥글게 피는 것을

둥근미선(var. rotundicarpum)이라고 한다.

 

미선나무의 자생지 충북 괴산의 송덕리.

추점리와 영동읍 외곽지대인 용두봉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최초 발견된 진천군 초병리 자생지는

지금은 훼손되어 거의 남아 있지 않는 실정이며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사진 - 아이리스

2010. 04. 06. - 올림픽공원에서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
Popular Posts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아이리스 PHOTO STORY에 올려진 사진과 글 저작권은 아이리스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배포,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