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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야생화학습장에 톱풀이 피었다.
톱풀은 잎의 결각이 날카롭게 생겨서
양날 선 톱니를 연상시키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톱풀은 모양만 닮았을 뿐 자기를 해치려는 적에게조차
상처를 낼 수 없는 부드러운 톱 일명 가새풀이라고도 하며
배암새, 가새나물, 거초라고도 부른다.
톱풀은 생김새가 특이해서 덤불 속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즐겨 이용하는 봄 산나물의 하나로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차로 끓여 마시기도 한다.
톱풀은 세계에 100여종이 있는데 학명의 Achillea는
그리스 신화의 트로이전쟁의 영웅 아키레스 장군의 이름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 식물의 약효를 가르쳐주어서 상처를 고쳤으므로
그의 이름을 따서 아킬레아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톱풀 꽃말 - 변함없는 행복
톱풀 꽃피는 시기 - 7월~10월
톱풀과 비슷한 것으로 유럽 원산의 서양톱풀이 있는데
잎이 2번 갈라지는 깃꼴이어서 톱풀과 구분된다.
사진 - 아이리스
2017. 05. 26 - 올림픽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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