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맛집 해송에서 맛있게 먹은 동충하초와
각종 버섯이 들어간 버섯 샤브샤브~♡
친구들을 만날때면 무엇을 먹고
어디를 갈 것인가가 늘 고민..
이번에는 향이의 추천으로 버섯샤브샤브로 유명한
곤지암 맛집 해송샤브샤브를 찾았다.
해송에서는 병에 담긴 버섯과 포장된 버섯등
싱싱한 생 버섯을 판매하고 있엇다.
메뉴판을 보니 샤브샤브 뿐 아니라
산낙지회 부터 연포탕, 돈가스 까지~
버섯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있었다.
추천메뉴는 버섯샤브와 연포탕...
실사 사진을 넣은 추천 메뉴를 보니
메뉴 선택하기에 더 편했다.
우리는 처음 1번 버섯샤브 셋트를 주문했다가
해송스페셜 메뉴판에
왕새우가 추가되어 있는걸 보고 다시
모듬버섯+쭈꾸미+소등심+동충하초+왕새우
C 셋트를 주문했다.
가득담긴 육수가 먼저 나왔다.
처음에는 뭔 국물이 이렇게 많나.. 했었는데
나중에 먹어보고 알았다.
한약재를 넣어 끓였다는 이 많은 육수도
먹다보면 부족할 수 있다는것을..^^
기본 밑반찬으로
야채샐러드. 백김치. 양념게장. 북어부추무침이 나왔다.
냉동실에 있는 북어포를 어찌할까 고민했었는데
북어무침을 보고 고민해결~~ㅋㅋㅋ
버섯샤브에 들어간 모듬 버섯과 야채가 나왔다.
향이가 사진을 잘 찍으라고 들어주었다..ㅋㅋㅋ
버섯~하면 건강이 먼저 떠올라 그런지
보기만 해도 건강해진 느낌이 들었다.
제일 아래 목이버섯. 꽃송이버섯.?.
느타리버섯. 황금팽이버섯. 민가닥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노란 털실 같은 동충하초와
병에 담긴 싱싱한 느타리버섯이 따로 나왔다.
마블링이 블링블링한 샤브샤브용 소등심~
호주산이라고 하는데 한우로 착각할 만큼
빛깔이 선명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자
모듬셋트로 나온 야채와 버섯을 넣으니
직원이 와서 병에 담긴 느타리버슷을 잘라 넣었다.
동충하초도 숭숭 잘라 넣어 주었다.
버섯은 살짝 데치듯 익힌 다음 먹으면 된다고 해서
한약재향과 어우러진 버섯향이 너무 좋아서
겨자 간장소스에 찍어 정신없이 먹었다.
처음 먹어본 동충하초는 꼬들꼬들~~
(먹는 사진은 찍지 못했음~)
버섯을거의 다 건져 먹은 후 소등심 투하~
한꺼번에 때려 넣고 건져 먹으면 끝~~^^
한약재로 우러난 육수에서 능이버섯향도 났고
버섯과 소고기를 건져 먹으니 더 진국이 되어
그냥 떠서 먹어도 맛이 있었다.
버섯과 소고기를 거의 다 먹어갈 즈음..
맛있게 매콤한 쭈꾸미 볶음이 나왔다..
밥을 부르는 맛으로 공기밥 두공기 추가해 먹었다.
앗~너를 잊고 있었구나~~
왕새우튀김~~ㅎㅎㅎ
쭈꾸미 때문에 공기밥을 먹는 바람에 배가 불러
볶음밥은 다음에 먹기로 하고
칼국수 1인분만 추가했다.
친구들과의 9월 만남~
우리가 만나는날은 매번 비가 내렸는데
이번에도 비가 발목을 잡았다.
곤지암에 맛있는 버섯샤브샤브 집과
근처에 화담숲이라고 있는데 가볼만 하다고
입버릇 처럼 말했던 향이...
그렇게 향이의 곤지암 맛집 타령에
이번에 만남 장소를 곤지암으로 정했다.
원래 목표는 해송에서 버섯샤브샤브를 먹고
화담숲을 구경하는 거였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버섯샤브샤브만 먹고
화담숲은 가질 못했다.
해송에서 먹은 버섯샤브샤브는
자주 먹어도 좋을 만큼 건강한 맛으로
너무 맛있게 먹었기에
다음에 다시 좋은날을 잡아
버섯샤브샤브를 먹고 화담숲을 가기로 했다.
★ 해송 주소 : 경기 광주시 도척면 국사봉로 1
★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사진 - 아이리스
2018. 09. 20 - 해송 샤브샤브 곤지암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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