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 먹자골목 나주곰탕에서 먹은 곰탕콤비~
맛도 좋고 가성비 최고였어요~^^
지난 주 월요일..늦은밤 출장에서 돌아온 신랑..
배가 고프다고 하는데 밥은 없고..
식당은 문닫을 시간이고.. 어디갈까.? 생각하다
24시간 문을여는 나주곰탕이 생각이 났어요..
술한잔 마시면서 식사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신랑은 저녁식사가, 나는 간단한 야식이 필요했기에
곰탕+수육4조각+만두2개가 나오는
곰탕콤비를 주문했어요...
우리가 앉은 자리에 걸려있는 글귀..
마누라에게 대드는것은 살기 싫은것이다~
신랑한테 읊여주며 알았쥐~~ㅎㅎ
벽에 이런 재미있고 위트있는 문구들이
여러개 걸려있는걸 보고
사장님이 젊은분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곰탕에 먹을 공깃밥과 기본 밑반찬이 나왔어요~
울신랑은 김치와 깍두기가 은근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양파 장아찌를 좋아해서 양파 장아찌에 한 표 주었지요..
짜잔~고기와 파가 듬뿍 담긴
나주곰탕의 대표음식 곰탕이 나왔어요..
국물이 얼마나 진하게 우러 나왔는지
먹다보면 입이 끈적끈적 거릴 정도에요...
신랑 저녁인데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호로록~
곰탕에 들어있는 고기는 야들야들...
처음 나주곰탕에서 곰탕을 먹을 당시만해도
고기를 잘 먹지 않을 때 였었는데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극찬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곰탕에 심취해 있을 때 수육과 만두가 나왔어요..
짜잔~셋트 사진도 찍어 줘야쥐요~^^
나주곰탕에서 수육은 처음 먹는건데
수육이 끝내준다고 했던 남동생의 말이
틀리지 않았더라구요..
신랑한테 다음에는 수육 시켜 먹자고 했네요..
만두는 곰탕이나 수육만큼 맛있다~는 아니였지만
기본이상은 했어요..
저는 만두피가 얇고 야채가 많이 들어간 만두가 좋거든요..^^
신랑은 소주 한 잔 하며 밥 한 그릇 뚝딱
나는 수육 두 점과 만두 하나 뚝딱 먹어치우고
집에서 한잔 더 하려고
매운 갈비찜 중(中)자 포장해 왔어요~
명(明)나주곰탕 송파본점은
방이중학교 정문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고
24시간 불을 밝히고 있어 찾기가 쉬워요~
나주곰탕이라는 이름을 가진 가게가 많아서
프렌차이즈로 오해하기 쉬운데
나주곰탕 송파본점은 가맹점이 아니에요
곰탕육수는 매일 하루 두번 가마솥에서 우려내어
당일 판매 한다고 하는데
육수가 정말 진하고 맛있어요...
신랑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
이제는 내가 자주 찾는 단골이 된 나주곰탕..
지난번 포스팅 하였을 때..
사장님이 블러그에 찾아오셔서
곰탕을 택배로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마음만 받겠다고 했거든요..
그럼 가게오면 말하라고..더 잘해주시겠다고
하셨는데 지금도 조용히 다닙니다..^^
이미 맛집으로 소문나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방이동 먹자골목 나만의 단골맛집으로 추천~^^
★명(明)나주곰탕 송파본점 주소 : 서울 송파구 방이동 50-6 JNC빌딩
★ tel : 02-423-2265
★ 영업시간 : 00:00~24:00
핸드폰으로 찍은사진
2018. 12. 10 - 명(明) 나주곰탕 송파본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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