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동곱창맛집
#방이시장맛집
큰아들과 함께 방이시장 곱창맛집
곱이랑 창이랑에서 야채곱창 먹으며
기분좋게 소주한잔 했습니다.~^^
곱이랑 창이랑은 나의 곱창 단골집...
지나가다 사장님의 곱창 볶는 냄새가
유혹하면 만원어치 주세요~ㅋㅋ
주로 포장해서 먹었는데
오랜만에 아들과 함께 실내에서 먹었다.
늘 밖에서 포장만 해가고
방문은 오랜만이라 그런지 실내가 낮설었다.
핑크색 벽면에 사진이 붙어 있어
메뉴를 선택하기 쉬울 것 같았다.
멀건 콩나물국이 나왔다.
보기에 션찮아보여 처음엔 손도 대지 않았는데
시원하고 얼큰한 맛으로 보기와는 달랐다..
내가 좋아하는 콘샐러드도 나왔다.
마늘과 고추가 들어간 쌈장은 엄지 척~
콩나물이 얼큰하고 시원하다면 들이키는 신랑..
어랏~먹어보니 정말 얼큰하니 시원했다..
역시 눈에 보이는걸로 판단하면 안돼~ㅎㅎ
서로 바빠 오랜만에 만난 아빠와 아들..
아들은 앞으로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 하고...
아빠는 아들의 이야기에
무조건 뒤에서 서포트를 해 주겠으니
걱정하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고..
아들과의 진지한 대화속에 싹트는 부정~^^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는 사이
맛있게 볶아진 야채곱창이 돌판위에 올려져 나왔다.
윤기가 좌르르~촉촉한 야채곱창~
곱이랑 창이랑 곱창을 좋아하는 이유는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곱창을 먹는 동안 당면이 불어 떡되는 일이 없고
촉촉함이 끝까지 유지된다는거~
상추에 싸서 먹어보았지만
역시 곱창은 그냥 먹는게 최고닷~ㅎㅎㅎ
신랑이 배고프다며 중간에 볶음밥을 주문 하였다.
곱창있는 돌판에 사모님이 쉐킷쉐킷 볶으면서
왜 이렇게 수분이 많지..?
신랑이 곱창이 졸아들까 물을 조금 부었다고 이실직고..
이렇게 물을 부으면 곱창맛도 변하고
볶음밥도 수분이 너무 많아 제맛이 안난다며
앞으로는 절대로 물을 붓지 말라고 하셨다..
엉뚱한 짓을 하더라니~~ㅋㅋ
글지~볶음밥은 이맛이쥐~
볶음밥이 너무 맛있어서 1인분 더 추가해서 먹었다..
곱이랑 창이랑은 건너편 명성곱창과 함께
방이시장 곱창맛집으로 유명하다.
주소 검색하면서 보니
곱이랑창이랑 방이점으로 체인점이였다..
개인적으로 곱이랑 창이랑이
내 취향이라 항상 여기서만 사먹었는데
역시 곱창맛은 최고~~♡
아직은 곱창볶음만 먹어 보았는데
소금구이도 도전해 봐야겠다..
주말저녁...모처럼 아들과 기울인 소맥에
아빠도 취하고 아들도 취하고..
기분좋게 취해 노래방으로 고고씽~^^
★ 곱이랑창이랑 방이점 주소 : 서울 송파구 방이2동 148-18.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 48길 7
곱이랑 창이랑은 방이시장 입구에서 조금 올라가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곱창에 소주한잔~캬~^^
사진 - 아이리스
2018. 11. 18 - 방이동 방이시장 곱이랑창이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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