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출사코스-삼청동거리 기차박물관.부엉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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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삼청동 출사코스-삼청동거리 기차박물관.부엉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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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언니와 둘만의 삼청동 출사~

삼청동을 거닐다 우연히 발견한

기차 박물관이 인상적이였습니다

 

4년만에 삼청동 거리를 거닐었습니다.

삼청동 입구 부터 많은 곳이 변해 있어

낯설다는 느낌으로 걷다가

여전히 건재하고 있는 풍년 쌀 농산을 보니 반가웠어요

예전에는 여기서 찐빵을 맛있게 먹었었는데

지금은 판매하는 메뉴는 바뀐 것 같았어요.

 

북촌호떡도 그자리에 있었지만

주인은 바뀐 것 같았어요..

 

방송에도 여러번 출연했던 곳이라

예전에는 방송출연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늘 사람들로 붐볐었거든요.

 

그렇게 삼청동 파출소를 지나 문화거리에 섰는데

기억에 남았던 골목 주변이 또 변했더라구요.

 

다행히 낯익은 액세서리점 소그노는 그대로 있더라구요

 

 

삼청동 거리가 뭔가 더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이지만

정겨움은 사라진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

그냥 많이 변했구나~라는 생각으로 걸었던 것 같아요.

 

예전에는 주말만 되면 인파로 걷기 힘든길이였는데

사람도 없고 하산하더라구요.

 

다행히 여기 벽화 내용은 변했지만

벽화는 남아 있어 반가움

 

옛추억이 깃든 수와래도 1층은 옷가게로 변했고

2층만 운영하고 있었는데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더 맛있게 먹고 내려왔어요..

 

삼청동 파스타 맛집 수와래 런치 가성비 좋고 음식맛도 좋고 친절은 덤~

 

 

낯선 삼청동 거리에서 삼청동 장식이 반가워 찰칵~

 

삼청동 수제비도 예전같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줄이 길었어요

매번 저 늘어선 줄 때문에 수제비는 포기했었는데

이제는 기다렸다 먹을만 하겠구나~싶었어요.

 

삼청동은 딱히 볼만한게 없겠다 싶어

북촌으로 가려고 둘러보니 북촌 이정표가 보이더라구요

올라갔다가 길을 찾지 못해 다시 내려왔는데

쭈욱 올라가면 북촌8경 중 한곳인 돌계단이 나오고

 돌계단을 따라 오르며 북촌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상가 앞에는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삼청동의 터줏대감 고양이 노점상도 보이지 않고

고양이를 주제로 한 가게들도 보이지 않아 아쉽더라구요..

삼청동 하면 고양이가 먼저 생각날 정도로 고양이로 유명했었거든요..

 

그렇게 삼청동 거리를 반 정도 구경하고

언니가 스타벅스 사용권이 있다해서

스타벅스에 들려 달달하고 부드러운 티라미수랑

아메리카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어요..

 

삼청동 스타벅스 마스카포네 티라미슈 먹으며 보낸 유쾌한 시간~

 

 

스타벅스에서 나와 다시 걷다보니

서울에서 둘째로 잘하는 집도 그대로 있더라구요..

여기도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인데 한산하네요.

 

여러종류의 닭소품을 만날 수 있는 꼬꼬매니아~

꼬꼬매니아분들은 이곳에 꼭 들려보세요~

 

꼬꼬매니아를 지나니 건너편 도로에

북촌로 이정표가 보이더라구요..

그 길로 들어가면 북촌이 나올 것 같아 건너 갔어요.

 

북촌로 따라 들어서니 기차박물관이 있었요

찾아보니 2016년 개관했더라구요.

 

★ 기차 박물관 관람료 : 8,000원

★ 기차박물관 관람시간 : 오전 10:30~어후 7:00(입장마감 6:00)

★ 휴관안내 :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및 화요일 휴무)

신정(1월 1일), 설 당일, 추석 당일 휴무

★ 무료관람 안내 : 36개월 이하 영유아(증빙서류 제시 시 적용)

단체관람 : 20인 이상 단체 관람시 할인혜택

★ 전화번호 : 02-723-7793

 

담장은 재능기부로 구성되었다고 하네요..

 

마당은 주차공간. 지하는 기차카페,

1층은 기차 만들기 체험공간, 기차 색칠공부 체험

2층은 관람객 체험존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3층은 여러가지 체험공간과 옥상 전망대가 있다고 하네요.

 

기차에 관심있는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손 잡고 기차박물관을 들려보시는것도 좋을 듯 싶더라구요

 

기차 박물관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부엉이 박물관 간판이 보여 들어가 보았어요

 

화분에도 부엉이 그림이...^^

부엉이는 지혜의 상징이라고 하네요

 

부엉이 박물관은 관장 배명희씨가 30년간 수집해 모은

 2천여점의 부엉이를 주제로한 미술, 공예품,

엔틱 테마로 꾸며진 카페 분위기의 이색 박물관이라고 해요.

 

★ 부엉이 박물관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 143-10

★ 지번 : 서울 종로구 삼청동 27-21

★ 전화번호 : 02-3210-2902

★ 휴관안내 : 화요일 휴무(공휴일인 경우 개관)

★ 입장료 : 대인 5,000원/ 중,고 4,000원/ 3세~3,000원

입장료는 선불이고 차나 음료는 무료제공 이라고 합니다.

 

부엉이 관련 미술과 공예품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색적인 분위기의 부엉이 박물관을 들여보는것도 좋을 듯..

 

부엉이 박물관을 나와 쭈욱 올라가다 보니

갈림길이 나오더라구요..

걷던 길 따라 오른쪽으로 계속 올라갔어요..

 

극동 문제연구소 앞에서 만난 어르신한테

북촌한옥마을 가는 방향을 여쭤보니

우리가 가던길로 쭈욱 가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도 사람들 따라 들어갔지요~

 

어르신 말씀 처럼 코너를 도한옥들이 보이더라구요..

.

.

오랜만에 찾은 삼청동은 예전의 삼청동이 아니였지만

거리가 한산해서 걷기는 좋더라구요..

 

다녀오고 나서 한산함이 의아해 검색해 보니

원래 있던 주민들과 골목상권을 성공시킨 분들이

높은 임대료를 견디지 못하고 떠났다고 하더라구요.

 

예전에는 삼청동 골목골목 구석구석 구경하고 다녀도

볼거리가 많아 충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거든요..

 

수공예품점도 없어지고, 예전의 정겨움은 사라지고

여느곳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들로 변해 있어

둘러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

북촌으로 넘어가 보고 싶었는데

역시 삼청동도 가로수길의 전철을 밟고 있었던 거였어요..

 

그렇게 삼청동에서 북촌로 방향으로 걷다

기차박물관과 부엉이 발물관을 발견했어요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않았지만 새롭다는 생각에

두 곳에서만 잠시 머물렀던 것 같아요

 

북촌로 따라 위쪽으로 걸으니 한옥집들이 나오더라구요.

본격적인 북촌 포스팅은 내일 할게요~^^

 

사진 - 아이리스

2019. 02. 23 - 삼청동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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