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방울이 하루 일과중 젤 많이 하는일이 잠자기에요
지가 누워 잠드는 곳이면 어디든 콜~
가끔은 지가 사람인줄 착각하는 듯~ㅋㅋ
언니가 집에 있을 때는 거의 언니 침대에서 생활하다가..
큰 오빠가 집에오면 큰오빠 빠순이가 되어
큰오빠가 잠들때 까지 따라 다녀요..
그래도 제일 좋아하는 자리는 내 컴퓨터 의자~
덕분에 전 늘 끄트머리에 걸터앉아 컴을 합니다..
신기하게도 혼자서 옷도 잘 벗어 제껴요~
언니 양말 벗겨 신나게 물고 흔들며 가지고 놀다
잠이 든 모습도 사랑스럽고...
쇼파 베고 누워 꾸벅꾸벅 조는 모습도 사랑스럽고...
미용하고 추울까봐 덮어준
베개커버 끌어안고 잠이든 모습도 귀욤~
가끔은 이렇게 자기집에도 들어가 잠을 자기도 하지만...
역시 제일 좋아하는 자리는 엄마 의자~
군대간 작은오빠가 그리울 땐 오빠 침대 쿠션에서 꾸벅꾸벅~
◆
매일 아기 사진을 찍듯 방울이 모습을 찍는 것 같아요
올해 1월 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인데 자는 모습이 젤 많더라구요..
밤마다 이방 저방 돌아다니느라
깊은 잠을 못잘 것 같아 집을 하나 구입해 주었는데도
들어가 잠을 안자더라구요..
그렇게 구석에서 먼지만 쌓여갔는데 어느날 부턴가
관심을 보이기 시작~
구석에서 꺼내 놓았더니 밤에는 꼭 사람 곁에서 자지만
하루중 한두번은 들어가지 뭐에요...
자는 모습도 제각각..자는 장소도 제각각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방울빠~인 엄마는 또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방울이 자는 모습보며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사진-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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