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밥이 먹고 싶었다는 서연이를 위한 맞춤 밥상~
본문 바로가기

일상.정보이야기/아이리스일상

엄마 밥이 먹고 싶었다는 서연이를 위한 맞춤 밥상~

반응형

 

 

엄마 김치찌게가 먹고 싶어...

오징어채도 먹고 싶어..

오이무침도 먹고 싶어..

고기도 먹고 싶어..

된장찌게~계란말이~

열흘동안 혼자 있으면서 뭐가 그리 먹고 싶은게 많은지

톡만하면 먹고 싶은거 타령을 하는 서연이를 위한 맞춤밥상...

 

 

부산에 오자마자 마트가서 장부터 봤습니다

진미채도 사다가 볶고...

 

 

대패 삼겹살도 지글지글...

이렇게 기름이 많은게 뭐이 좋다고...

 

 

냉장고에서 겨우내 곰삭은 묵은지가 있어

쌀뜨물에 참치 넣고 매실액기스 넣고 후추가루 넣고 자글자글..

 

 

대패삼겹살은 구워 먹으려고 산건데

이사하면서 흠집 난 후라이팬 버린걸 깜빡..

 큰 후라이팬이 없어 서연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야채는 넣지 않고 고기양념만 해서 자글자글...

 

 

서연이가 좋아하는 진미채..

 

 

고기에 야채를 넣지 않은 대신 햄볶음은 야채 가득..

 

 

고추장넣어 새콤달콤하게 무쳐낸 오이무침..

급하게 만드느라 덜 절여져 수분이 많았지만 나름 만족...^^

 

 

1년 365일 서연이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무말랭이는 집에서 공수..

 

 

석박이 김치도 집에서 공수..

 

 

된장찌게와 계란말이, 오리훈제로 차린 밥상..

 

 

된장국 같은 된장찌게..ㅋㅋ

 

 

쿠팡에서 후라이팬 두개를 세일해서 팔길래 구매했는데

아뿔싸 신랑이 서울집에서 받았단다.

금욜 부산올 때 가져오라하고 아쉬운데로

작은 후라이팬에 계란을 붓고 돌돌돌~

 

 

양이 혼자 먹기 딱이넹~

 

 

오리훈제는 야채넣고 스테이크 소스 넣어 달달달~

 

카레도 먹고 싶다고 해서 장을 봐놓았는데

카레는 혼자서 실컷 먹으라고 토요일 집에 갈 때 해놓고 가려구요

 

집은 서울이지만 남편 회사 본사가 부산이고

딸아이가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어

부산을 여행삼아 오가고 있는데

지금은 부산 딸아이 자취방에서 3주째 뒹굴고 있습니다.

 

엄마밥을 그리워 하던 서연이에게 삼시세끼 해 먹이며

간간히 봄꽃들이 피었나 나가보고 있는데

바람이 너무 불고 날씨가 변덕스러워

나갔다 들어오면 비염 증세로 콧물이 줄줄~

비염인지 감기인지를 달고 있네여..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구요, 즐거운 불금 되세요~^^

 

사진 - 아이리스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
Popular Posts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아이리스 PHOTO STORY에 올려진 사진과 글 저작권은 아이리스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배포,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