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마을#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
혜인씨랑 헤어지고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에 있는
전대감댁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4월 서울 서촌출사를 마무리 했다.
서촌골목을 걷다보니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에 들어섰다.
서촌의 맛집 일대, 경복궁 서쪽지역을 세종마을이라 부르는데
세종마을은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1963년에 개설된 골목형 시장을
2012년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로 이름을 변경되었다고 한다.
한글로 꾸며진 등이 걸려 있는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는
먹자골목인듯 시장골목인듯
다양한 먹거리와 놀거리가 즐비했다.
우리는 출사도 대충 마무리 지었겠다
차 마실곳을 찾다가
인스타에서 유명하다는 카페를 찾아 가기로 했다.
다시 발길을 돌려 서촌 골목을 거닐다
북촌한옥마을과 비슷한 골목을 발견...
완규님 모델 당첨이요~
골목 골목 숨겨진 작고 아담한 가게들..
꽃반지 금방 이라는 이름이 참 이쁜 곳...
어디선가 본 듯한 '서촌 그 책방'
이곳은 알고보니 유명한 곳이였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천천히 둘러봐야겠다.
정신없이 인물사진을 찍다 한숨 돌리고 나니
주변의 소소한 풍경들이 눈에 들어왔다.
기와위로 날아간 홀씨의 결과물도 찰칵~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촌골목길..
어린시절 보았던 풍경들이라 그런지 정겹고 마음이 간다.
서촌은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큰도로변 보다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게 더 좋다.
골목 골목 걷다보니 서촌에서 유명한 대오서점 앞이다
지금은 카페로 운영중인 대오서점
한번쯤은 들어가 차 한잔 마셔보고는 싶은 곳..
서촌 골목을 돌아 인스타에서 유명하다는 카페를 찾았으나
생각보다 실내도 너무 좁고
우리가 원하는 메뉴가 없어 다시 나왔다.
카페를 나와 군것질 거리를 찾아 통인시장에 들어섰다
아쉽게도 일요일은 쉬는날이다.
통인시장을 나와 걷다 보니 딱지치기 판이 보였다..
이곳이 뭐하는 곳인고 하고 보니 전통문화원 이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한번씩 딱지를 휘둘러 보았다.
역시 딱지 따먹기는 어렵다.
카페 청고래가 눈에 들어왔다
걷는데 지치고 갈증도 나서 무조건 들어갔다.
청고래에서 시원한 음료수 한잔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청고래에서 나와 조금 걷다보니
세종대왕 나신 곳 이라는 표석이 있어 찰칵..
출출해져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로 다시 GO~GO~
서촌 맛집으로 유명한 전대감댁 앞에 섰다.
전류를 메인으로 전국 유명 막걸리에
탕.찜류, 무침류, 얼큰한 라면과 칼국수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입구에서 보기와 달리 실내는 의외로 넓었지만
우리는 인원수가 많아
더 안쪽에 있는 평상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서도 한가지씩 종류별로
모듬전, 어묵탕, 꼬막초회무침, 멍게해장라면
그리고 사장님이 순하다고 추천한 막걸리 1병을 주문했다.
막걸리는 마시지 않아서 그런지 이름은 기억이 안난다..
투박한 도자기에 담겨져 나온 김치..
맛갈스러워 보이는 것 만큼 맛도 GOOD~
순식간에 먹어치운 꼬막 초무침 가격은 25,000원
꼬막은 많지 않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새콤달콤이라
야채까지 정말 맛있게 먹었다.
모듬전이 나왔다. 가격은 25,000원
모듬전중 특히 육전이 맛있었고
개인적으로 연근에서 카레향이 나서 좋았다.
전 전문점 답게 전 맛은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어묵탕도 맛이 있었지만 어묵을 그닥 좋아하지 않기에
어묵은 맛만보고 어묵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양보했다..ㅎㅎ
마지막으로 주문한 멍게해물라면 가격은 7,000원
한젓가락씩 나누어 먹었는데
해물과 야채가 들어가 양이 은근 푸짐했고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정말 진국이였다.
시원하게 막걸리 한잔씩 마시고 멍게해물라면으로 마무리~
전대감댁에서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세종마을음식문화거리 입구에서 다음을 기약하며
4월 서울 출사를 마무리 지었다.
★ 전대감댁 주소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나길 7-17
★ 지번 : 서울 종로구 체부동 184
★ 전화번호 : 070-4202-5170
★ OPEN : 매일 10:30~24:00
사진 - 아이리스
2019. 04. 21 - 서촌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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