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야생화] 잎이 알록달록 알록제비꽃 - 영월 선돌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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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꽃이있는풍경

[5월 야생화] 잎이 알록달록 알록제비꽃 - 영월 선돌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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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명승지 선돌을 찾아가는 길에 만난 알록제비꽃

 

 

나무데크 계단 아래 하나씩 눈에 띄었다.

무리지어 피어있는것도 아니건만

커다란 나무잎을 뚫고 꽃을 피운 기특한 녀석..

 

 

알록제비꽃은 다른 제비꽃과 달리

잎에 무늬가 있어서 쉽게 구별할 수 있었다.

 

 

이렇듯 잎이 알록달록 이뻐서 붙여진 이름으로

청자오랑캐, 청알록제비꽃, 알록오랑캐,

얼록오랑캐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리운다고 한다.

 

 

알록제비꽃 잎은 양면에 약간의 털이 나 있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잎맥을 따라 백색 무늬가 있고 뒷면은 자주색이다

 

 

꽃은 5월에 잎다발 속에서 나와 끝에 1개씩 달린다.

 

 

 

알록제비꽃은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 전국 낮은 야산이나

높은 산 등지의 산비탈 절사면에 주로 생육한다.

 

꽃은 5월 초에 보라색꽃이 핀다고 하였는데

선돌 산책로에서 만난 알록제비꽃은

흰색부터 연한 핑크까지 색상이 다양했다.

 

일반적인 제비꽃은 무리지어 피는데

알록제비꽃은 뜨문뜨문 한송이씩 피는걸 보면서

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생화는 야생상태에서 자라야 하는데

이 작고 앙증맞은 꽃도 남획되어 보호가 필요하다고 한다.

 

꽃사진 찍는다고 풀숲을 파헤치지 말고

그 상태 그대로 사진만 찍고 발길을 돌려야 할 것이다.

 

사진 - 아이리스

2019. 04. 30 - 영월 선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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