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가볼만한곳#6월3일양귀비개화현황#6월데이트코스
2주만에 다시 찾은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양귀비가 완전히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2주전 보다는 많이 핀 상태로 사진을 찍을만 했다.
평일이라 다행히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저처럼 나홀로 진사님들도 있었지만
사진 동호회에서 나온것 같았고
아이들 데리고 나온 엄마들이 더러 눈에 띄었다.
손잡고 다정히 걷는 엄마랑 아기가 내 풍경이 되어주었고..
친구들과 사진찍는 즐거운 모습도 풍경이 되어주었다.
흥부네 오두막이 있는 정상에서 내려다 본 모습은
아래에서 올려다 본 모습보다 이쁘지는 않았지만 인증샷~^^
고개를 숙이고 있는 씨앗봉오리 조차
예사롭지 않은 자태를 뽐내는 것 같다.
빛을 받아 반짝이는 솜털까지도 담고 싶은 양귀비
양귀비는 꽃봉오리도 많았지만 씨앗 봉오리가 많은걸 보니
꽃이 피고지고 있는 것 같았다.
양귀비꽃밭 건너편 수레국화도 제법 피었다.
수레국화와 안개꽃속에 피어난 한송이 붉은 양귀비
보라빛 수레국화랑 안개꽃은 멀리서 보는 것 보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게 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것 같다.
수레국화도 만개해 시들어 가는 구간이 있었지만
이렇게 아직 봉오리 상태인 곳도 많이 보였다.
2주만에 다시 찾은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평일이라 사진 동호회 진사님들이 출사를 나오기는 했지만
주말 처럼 인파가 붐비지 않아
조용히 꽃구경하며 사진찍기는 좋았습니다.
아직 양귀비가 만개한 상태가 아니라
저도 한번은 더 찾을 것 같습니다.
꽃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가족나들이와 데이트 장소로 좋은
올림픽공원 들꽃마루로 주말나들이 오세요~^^
사진 - 아이리스
2019. 06. 03 - 올림픽공원 들꽃마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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