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가볼만한곳, 강원도 유명한절 법흥사 경내를 돌아보다...#1
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국내여행

영월가볼만한곳, 강원도 유명한절 법흥사 경내를 돌아보다...#1

반응형


#영월10경

#영월가볼만한곳

#징효대사보인탑비

#징효대사부도

 

 

 영월여행중 선돌을 돌아본 후 들린곳은

 영월 10경에 속하는 천년 사찰 법흥사 입니다.

 

 

법흥사에 간 날은 4월 30일로 서울은 벚꽃엔딩이였는데

영월은 벚꽃과 진달래가 한창일 때라

다시 한번 벚꽃길을 달리며 봄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벚꽃길을 한참 달려 도착한 법흥사..

그동안 사찰을 들릴 때는 항상 입장료를 냈었는데

이곳에 오는 동안 입장료를 받는곳은 없었어요.

 

 

사찰에 들어가기 전 주변 풍경을 둘러보며

사찰 전각 인줄 알고 담았는데 다향원이였어요..

 

 

법흥사 입구에 커다란 2층 누각이 있었는데

1층과 2층 이름이 달랐어요..

1층은 금강문으로 출입구였고

 2층은 법고를 보관하고 있는 원음루(圓音樓)였어요

 

 

원음루 옆으로 한옥 건물과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이뻐서 찰칵..

 

 

원음루 옆 한옥건물들을 먼저 둘러보았어요.

 

 

정갈한 한옥 느낌이 멋스러웠던 건물은 법흥사 종무소였구요..

 

 

그 안쪽에 단청이 그려져 있는 건물은 흥령원(興靈院)으로

 식당 및 요사채라고 하더라구요.

 

 

종무소 위 축대 위로 건물들이 들어서 있어 들어가 보려 하였는데

오르는 계단입구에 출입금지 팻말이 놓여져 있었어요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은 심우장(尋牛壯) 이고

 그 옆건물은 현심당이에요.

 

 

축대 위로 올라갈 수 없어 밖으로 나와 담장 밖에서 담아보았어요..

심우장은 스님들이 거쳐하며 공부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불교 건물 이름들이 너무 어려워 불교상식 검색해서 알아냈어요.

 

 

보통 사찰의 첫 출입구는 일주문인데

일주문은 지나치지 않았기금강문 아래를 걸어 보았어요.

 

 

원음루 뒷모습이에요..

앞모습은 부처님 오신날 현수막에 가려져 느끼지 못했는데

뒷모습을 보니 우람한 전각이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종무소 위로 아담한  화단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날씨가 뜨거워 금낭화도 힘이 없어 보이네요.

 

 

화단을 지나자 기와 접수처가 있었는데

신랑이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신랑이 기와불사앞에서 서성거리는 동안

저는 극락전과 삼성각 팻말이 세워진 곳으로 향했어요.

 

 

신랑은 적멸보궁으로 향했고

저는 극락전이 있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소나무 아래 사자 형상의 식수대에서 시원한 약수가 졸졸졸~

 

 

식수대를 지나 바라본 풍경이에요

넓은 마당에 극락전과 종각이 보였어요.

 

 

극락전 앞마당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지나칠 땐 몰랐는데 멀리서 보니 

하늘위로 치솟은 커다란 소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역시 풍경사진은 하늘풍경이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터널터널 걸어 들어가니 

극란전 뒤로 작은 전각이 하나 더 있었어요.

 

 

이곳은 현판은 없었지만 극락전이에요

극락전은 부처님을 봉인한 불전으로

 주불전일 때 극락전이나 무량수전이라 한다고 해요.

 

 

 

 

새단장을 했는지 단정이 깔끔하고 아름다워

하늘을 한참 올려다 보았네요..

 

 

극란전 옆에 위치한 건물은 '조사전'이였어요

조사는 일반적으로 한 종파를 세운 사람을 의미하는 것으로

조사전은 조사들의 영정을 모시는 전각이라고 하네요

법흥사 조사전 안에는 법흥사를 창건한 자장율사와

번성시킨 징효대사를 모셔 놓았다고 해요

 

 

조사전 앞에서 종각을 바라보았어요

범종각을 멀리서 보아서 인지

다른 사찰에서 보았던 범종각보다 규모가 작아 보이더라구요.


 

극락전 뒤에 문화재가 있어 둘러보려 하였는데

진사님이 먼저 자리를 잡고 계시더라구요..

진사님 옆으로 보이는 앙상한 나무는 200년 된 밤나무

2001년 강원도 영월 보호수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밤나무 아래 석탑과 돌덩어리가 예사롭지 않았어요

탑처럼 생긴건 부도이고 그 옆에 있는 돌덩어리는 종이라고 하네요..

높지 않은 부도 아래 돌계단을 만들어 놓은게 인상적이였어요.

 

 

이 부도는 고려 초기에 세워진 징효대사의 부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72호로 지정되었다고 하네요..

부도는 스님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신 탑이라고 하더라구요.

 

 

부도옆에 있는건 돌로 만든 종..

과연 돌로 만든 종이 종으로서의 역활을 했을지..^^

 

 

돌종 옆에 있는 작은 불상이에요..

이 불상의 의미는 나와있지를 않더라구요.

 

 

밤나무 아래엔 부도와 함께 탑비가 관리되고 있었어요.

이 탑은 징효대사 보인탑비로 보물 제 612호로 지정되었으며

이곳에는 징효대사의 업적이 적혀있다고 하네요.

 

 

징효대사 보인탑비는 거북모양의 조각상 위에 세워져 있었어요

징효대사는 신라말 흥녕사(지금의 법흥사)에서

 크게 선풍을 일으킨 스님이라고 하더라구요.

 

 

 

연등 뒤로 법흥사 보물들을 여러 각도로 촬영하고 계시는

진사님의 열정을 담아 보았어요.

 

 

극락전 주변에서 한참을 머물러도 신랑은 감감무소식..

핸드폰을 신랑이 설카봉에 들고다녀 연락할 방법도 없고..

할 수 없이 제가 움직이기로 했어요.

 

 

신랑을 찾아 적멸보궁으로 go~go~

 

 

적멸보궁으로 올라가는 길 초입에

신당 비슷한 느낌의 만다라전 있었어요

만다라는 가는 모래로 색깔을 입혀 그림으로 나타낸

 티베트 불화라고 하는데 2003년 법흥사 법회에 참석했던 스님들이

그 불화를 이곳에 모셔놓았다고 하네요.

 

 

영월 법흥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5대 적멸보궁 중의 하나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법흥사는 영월 10경에 속할 만큼 유명한 사찰로

새단장을 하였는지 아직 현판이 걸려있지 않은곳도 보였고

규모도 상당히 커 보였습니다.

 

법흥사는 통일신라말기 흥령 선원지의 옛 터로

지장율사가 이 절을 창건하였으며

도육국사와 징효국사 때 크게 번성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성여왕 4년 병화로 소실되었고

고려 혜종 1년(944)에 중건 하였으나 그 뒤 또 다시 소실된 채

천년 가까이 그 명맥만 이어오다가

1902년 법흥사로 개칭되었다고 합니다.


 종교가 불교가 아니기에 실내는 들어가지 않고

극락전과 그주변풍경만 구경하고

극란전 주변에서 징효대사 보인탑비(보물 제612호)와

 징효대사 부도(도지정 유형문화재 제72호)를 돌아보았습니다.

 

다음은 숲길을 따라 적멸보궁 향해 GO GO~

 

★ 영월 법흥사 주차장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 422-1

 

 

법흥사 주소 :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무릉법흥로 1352(법흥리)

종무소 전화번호 : 033-374-9177~8

 

(※ 법흥사에 대한 자료는 법흥사에 걸려 있던 안내판과 안내서,

다음 백과사전, 제타위키의 불교상식을 참고했습니다.)

 

사진 - 아이리스

2019. 04. 30 - 영월 법흥사에서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Calendar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아이리스 PHOTO STORY에 올려진 사진과 글 저작권은 아이리스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배포,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