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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선돌가는길에 피다만 듯한 모양을 한 이상한 꽃을 만났다.
검색해보니 대극이라는 야생화였고
아직 만개한 상태는 아니었다.
대극은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잎은 어긋가기고 하고 긴 타원형이며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원줄기는 60~80cm로 곧추 자라고 자리가 많이 갈라진다.
대극은 뿌리가 맵고 쓰기 때문에
먹으면 목구멍을 몹시 자극한다하여
대극(大戟)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대극의 잎이 버드나무의 잎처럼 생겼고
잎을 자르면 옻나무 처럼 흰 즙액이 나온다 하여 버들옻,
우독초, 하마선, 경대극이라 부르기도 한다.
꽃은 4~5월에 원줄기 끝에 달리는데
윗부분에서 5개의 잎이 돌려나기 하고
5개의 가지가 산형으로 갈라지는 모습만 보았는데
이 상태에서 또 한번 꽃이 갈라진다고 한다.
대극 뿌리는 독성이 매우 강하지만
한방에서는 각기증, 적취((積聚)드에 약재로 쓴다고 한다
※ 대극의 종류
★ 암대극 : 잎에 톱니가 있고 꼬부라진 털이 있다.
★ 흰대극 : 전체에 털이 없으며 분백색,
잎은 삐침형, 주걱모양으로 꽃은 노란색이다
★ 두메 대극 : 제주도 한라산의 산지에 자라며
잎은 난상 타원형으로 꽃은 황록색이다.
★ 등대풀 : 잎은 잎자루가 없고 주걱 모양의 거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둥금 모양이거나 오목하게 들어간다
사진 - 아이리스
2019. 04. 30 - 영월 선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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