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백운계곡 근처 큰마당 캠핑장, 친구들과 1박2일 힐링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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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포천 백운계곡 근처 큰마당 캠핑장, 친구들과 1박2일 힐링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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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캠핑장#포천계곡캠핑장

 

친구들과 부부동반으로 서울에서 가까운

포천 백운계곡 근처에 있는 계곡캠핑장 

큰마당캠핑장에서 1박2일 캠핑하며 힐링하고 왔다.



 

울릉도에 함께 갔던 친구들과 함께한 부부동반 캠핑

각자 맡은 준비물을 가지고 10시에 캠핑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8시 반쯤 집에서 출발했는데 다행히 늦지 않게 

캠핑장으로 들어가는 산길 입구에 도착했다

그런데 스치면서 보게된 빨갛게 익은 산딸기..

 

 

산딸기가 있다며 따가지고 가자고 하니

이쁘게도 차를 세우고 산딸기를 따주는 신랑.

 

 

산딸기가 얼마나 탐스럽게 열렸는지

남은 음식 담으려고 챙겨간 용기에 가득 찼다.

 

 

다시 캠핑장을 향해 출발~

차 한대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숲길이라 천천히 달렸다.

 

 

숲길 끝에 계곡이 보였다

이 계곡 위가  우리의 목적지 캠핑장이다.

 

 

다리를 건너 캠핑장으로 고고~~^^

 

 

캠핑장 초입에 있는 관리동

커피와 간단한 생필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관리동 뒷쪽에는 공동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실이 있었지만

공동개수대만 찰칵~

 

 

관리동 앞에는 아이들을 위한 방방이와 작은 수영장이 있을 어

아이를 동반해도 걱정없을 듯 싶었다

 

 

관리동 앞에  전자렌즈를 비치해

필요한 사람들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오전이라 캠핑장은 한산했지만

우리보다 부지런한 사람들도 보였다.

 

 

우리가 예약한곳에 찾아가니 선미네가 텐트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우리는 인원수가 많아 두자리를 예약했는데

커다란 나무그늘이라 햇살을 피할 수 있어 좋았다.

 

 

 먼저 타프스크린을 설치 하는 병수씨

넷이서 셀카를 찍으려고 했는데

타임 설정이 너무 빨라 실패~ㅋㅋ

 

 

여행가면 신랑이 내 몫까지 1인 2역을 하기 때문에

나혼자 여행 분위기 내려 나들이 복장을 하였는데

열심히 신랑을 돕는 선미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다~선미 말 처럼 은안 공주니까~ㅎㅎ

 

 

그래서 나는 내가 젤  잘 할 수 있는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드뎌 타프스크린 뼈대가 만들어졌다.

 

 

타프스크린이나 텐트는 칠 줄 아는 사람이 쳐야지

우리 처럼 경험없는 사람들은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 수 없다

그냥 옆에서 보조역활이 제격~

내 몫까지 열심히 보조 역활하는 신랑..

 

 

열심히 딸흘린 병수씨의 결과물~

타프스크린 설치 완료다

 

 

짜잔~타프스크린이 설치 되었으니 이제 제가 나설 차례~

제일 중요한 바람이 통하도록 접어 올려야 한다~ㅋㅋ

셀프샷 찍는 뒤로 텐트 칠 곳에 습지가 올라오지 않도록

은박 돗자리와 비닐을 깔고 있는 선미

작은 몸집으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다.

 

 

내가 맡은 일을 하면서 짬짬히 사진도 찍었다.

사진찍는 일도 내가 해야할 일 중 하나니까~^^

 

 

텐트는 우산펴는 형식으로 펼치면 되는데

10인용이라 너무 무거워 혼자서는 칠수가 없다고 한다.

 

 

이곳이 우리가 1박 2일 동안 머물 우리공간이다

넓고 그늘져서 좋다.

 

 

캠핑을 하려면 해뜨기전에 텐트를 쳐야한다고 하는데

10시에 만나기로 했으니 해가 중천이다.

캠핑장비 일체를 준비해 애쓰는 병수씨와 선미..

 

 

텐트도 거의 마무리 단계인 것 같다.

 

 

병수씨가 텐트를 치는 동안

나는 타프스크린을 접어 올리는 제일 중요한~일을 끝내고

선미와 함께 테이블과 의자를 조립해 배치했다..^^

작은 몸집으로 1인 다역을 하는 선미...

 

 

타프스크린과 텐트 설치를 거의 끝내고 한숨 돌리고 있는 동안

경숙이가 왔고 그 뒤를 따라 주연이도 도착했다.

일부러 늦게 왔다고 궁시렁 거리며 삐진척 하는 신랑..

힘든일은 병수씨가 다했구만~

 

 

솔직히 말햐~니들 캠핑장 앞에서

 텐트 치는거 끝날 때 까지 기다렸다 온거쥐~~ㅋㅋㅋ

 

 

 

여전히 빨간 면장갑을 끼고 있는 선미..

선미야 집 짓느라 수고했다~^^

 

 

늦게 온게 미안했던지 오자마자 텐트 그늘막을 치고

텐트 안에 두툼한 돗자리를 깔며 텐트 마무리를 돕는 경숙이 신랑

캠핑 장비가 있어서 그런지 울 신랑보다 일처리가 신속하다.

 

 

우리가 머물 집이 지어지자 캠핑장 주변을 돌아보았다.

그새 많은 캠핑족들이 늘어나 있었다.

이곳은 텐트치는 구간마다 커다란 나무그늘 밑이라

캠핑하기 좋은것 같다

 

 

캠핑장 중앙을 흐르는 개울도 있다.

보기에는 작아 보이지만 나무그늘이 있어 시원했고

물 흐르는 소리가 계곡물 흐르는 소리 처럼 들려

큰 계곡 옆에서 캠핑을 하는 기분이 들게 만들었다.

 

 

계곡 상태가 궁금해 캠핑장 옆으로 내려가 보았다.

2년전엔 물이 가득 물놀이하며 놀았기에

올해는 튜브도 가져갔는데 쓸모가 없게 생겼다.

 

 

계곡 주변에 피어 있는 큰까치수영과 눈인사를 나누었다.

 

 

물이 있기는 했지만 햇볕이 너무 뜨겁다

이곳은 물이 맑고 깨끗해 물놀이 하기 좋았는데

올해는 계곡 물놀이는 포기해야 할 것 같다.

 

 

 텐트가 완성되자 각자 가지고 온 짐들을 정리했다.

 

 

 

 

누가 아짐들 아니랄까 과하게들 챙겨왔다.

1박 2일 머물건데 집에 있는 것들은 모조리 챙겨왔는지

다들 자기가 맡은 거 외에도 추가로 가져온 짐들도 많았다~ㅎㅎ


 

재료를 당담했던 친구들이 늦게오는 바람에

식사 준비가 늦어졌다.

자~이제 슬슬 식사 준비를 해 볼까~

 

 

울릉도 여행을 아직 마무리 짓지도 못했는데

울릉도 같이 갔던 친구들이 다시 뭉쳤다.

이번에는 짝꿍들과 함께 1박 2일~

 

회비 : 100,000원

장소 : 포천 큰마당 캠핑장/ 사용료 80,000원

인원 : 선미부부, 경숙부부, 주연부부, 은아부부  총 8명

★ 준비물 :  선미는 텐트와 캠핑도구 일체

경숙이는 숯불에 구워먹을 고기와 텃밭 야채 일체

주연이는 물과 음료 과일과 간식 일체

은아는 밑반찬과 술 그리고 갖은 양념 일체


캠핑을 하려면 집을짓고 살림을 들여놓고

이사하는 것 처럼 큰일이라 못해도 2박은 해야 하는데

휴가가 아니라 1박밖에 못한게 아쉬웠다

 

아직 아무것도 한거 없이 집만 지었는데도

공기좋은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힐링~

 

2년 전 처럼 등산을 한것도 아니고..

물놀이를 한것도 아니고..

그냥 1박 2일 동안 삼시세끼 해 먹었는데

너무 잼있어서 지루할 짬이 없었다.

 

이제 1박 2일 삼시세끼 중 첫끼 준비하러 갑니다..^^

 

★ 큰마당 캠핑장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457번길 76-1

 

 

★ 지번 : 경기도 포천시 도평리 471

★ 전화번호 : 010-2484-8283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http://www.kunmadang.co.kr/


사진 - 아이리스

2019. 07. 13 - 포천 큰마당 캠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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