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여행, 국가지질공원 저동항 행남 해안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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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울릉도여행, 국가지질공원 저동항 행남 해안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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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2일차 오후 마지막 코스로 들린 저동항

 

 

 내수전월출전망대에서 내려온 후

독도 새우 드실분들은 저동항에서 내려주신다는 기사님

저녁식사는 개별이라 우리는 촛대바위를 구켱하고

독도새우를 먹기위해 저동항에서 내리기로 했다

그런데 독도새우값이 1kg에 120,000만원이나 한다나~

4명이 1kg으로는 부족할 것 같아 결국 포기하고

기사님한테 횟집을 소개받고 가벼운 마음으로 저동항에서 내렸다.

 

 

촛대바위를 구경하기 위해 방파제로 향하는 통행로 위로

구멍이 뚫린 바위가 시선을 끌었다.

 

 

우리를 태운 셔틀버스는 저동항에 내리지 않고

그동안 구경했던 것처럼 기사님 설명만 듣고 떠났고

다른 셔틀버스에 탔던 분들 중

우리처럼 저동항에서 내린 사람들이 더러 있는 것 같았다.

 

 

방파제 입구에서 촛대바위를 구경하기 위해서는

왼쪽으로 들어서야 하는데

오른쪽에 좁은 통로가 있어 이곳이 어디인고.?

 궁금해서 일단 사람들 따라 들어가 보았다.

 

 

알고보니 여기가 저동 행남 해안산책로 초입이었다.

 

 

깍아지른 절벽은 화산폭팔로 형성된 모습으로

  절벽뒤로 구름다리와 함께 해안산책로가 이어져 있었고

이 행안 산책로 끝에는 도동항이 나온다고 한다.

 

 

 

 

화산재로 이루어진 절벽의 크기는 웅장 했다.

암벽속에 화산재와 용암 부스러기..

용암의 흐름도 쉽게 관찰 할 수 있었다.

 

 

방파제로 들어올 때 보았던 구멍이 보였다.

언듯 한반도 모양 같아 보이는 구멍은

 반공호 같아 보이는 구조물로 막혀있었는데

이 구조물의 용도가 구멍이 위험해 출입을 막기 위함인지..

태풍시 바닷물을 막기 위함인지는 모르겠지만

보기에는 자연경관을 헤치는 모습으로 흉물스러워 보였다.

 

 

시멘트로 덕지 덕지 발라놓지 말고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내에서

조금 더 신경써서 만들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들었다.

 

 

 

 

 

 

 

 

 

각기 개성있는 포즈로 인증샷~^^

 

 

 

울릉도 갈매기는 관광객들을 많이 상대해서 인지

여유로워 보인다.

 

 

 

 

 

 

 

 

 

 

 

 

저동항 방파제에서 해안산책로가 시작된다.

 

저동 해안산책로는 울릉도 초기

 화산활동 당시에 만들어진 화산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동 해안산책로와 이어져 있다고 한다.

 

해안 산책로를 들어갔다 나오시는 분들이

다리 입구에서 막혀 있다고 해서

우리는 안으로 더이상 들어가지는 않고

산책로 입구에서 머물며 사진만 찍고 나왔다.

 

우리가 갔을때는 아쉽게도 해안산책로가 통제되어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산책로 출입이 해제되면 꼭 걸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사진 - 아이리스

2019. 05.28 - 울릉도 저동항 해안 산책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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