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여행 필수코스 봉래폭포, 천연에어콘(풍혈)과 삼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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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울릉도여행 필수코스 봉래폭포, 천연에어콘(풍혈)과 삼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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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가볼만한곳#풍혈#봉래폭포

 

 

울릉도 2박3일 패키지 여행 2일차

점심식사 후 제일먼저 들린곳은

삼단으로 이루어진 울릉도 최고의 명승지 봉래폭포였다.

 

 

우리를 태운 여행사 셔틀버스가

봉래폭포 관리소 아래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1시 10분

기사님은 우리를 내려주며 2시 30분까지 시간을 주셨다.

 

 

봉래폭포 입장료는

개인: 어른 2,000원/어린이 1,000원/청소년. 군인 1,500원으로

입장료는 여행경비에 포함되어 있어

 따로 지불하지 않고 바로 봉래폭포 매표소를 지날 수 있었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 걷다보니 봉래폭포 종합안내판이 나왔다.

풍혈- 사방댐 -산림욕장 - 봉래폭포

 

 

봉래폭포 산책로를 오르기 시작하자

천연에어콘 이라는 풍혈이 있었는데

입구에 서자 서늘한 느낌이 들었다.

이곳 주변은 연중 4도씨의 바람이 나온다고 한다.

 

 

풍혈은 산기슭이나 시냇가 같은 곳에서

서늘한 바람이 늘 불어오는 구멍이나 바위틈을 말하는 것으로

냉장고가 없던 시설 울릉 주민들은

이 곳에 음식이나 과일들을 저장하여 천연냉장고로

유용하게 활용해 왔으며 휴식처로도 널리 사랑받는 곳이라고 한다.

 

 

풍혈을 지나 힘들지 않게 걷을 수 있는 산책코스라

여유를 부르며 걸을 수 있었다.

 

 

봉래폭포 전망대까지 550m~

 

 

 

 

풍혈을 지나 계단이 나타나기 전까지도 오르막길이기는 했지만

트레킹 코스로 산책하면서 걷기 좋은길이었다.

 

 

 

계단을 오르자 다리가 나왔

친구들이 올라선 다리뒤로 작은 물 저장장소가 있었는데

그곳이 울릉도 남부일대에 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수원지인지 몰라 다리위 친구들 모습만 찍고말았다.

 

 

수원지를 지나자 나무 데크 오르막길이 이어졌지만

숲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그리 덥지는 않았다

 

 

물이 마르기는 했지만 봉래폭포 종합안내판에서 보았던

사방댐이 있어 찰칵~

사방댐은 집중호우시 상류지역에서 산사태로 밀려오는 토석과

유목등을 막아내고 물의 속도를 줄여 재해를 예방하고

하류의 마을과 농경지, 하천, 도로등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내에 있는 계곡이나 작은 하천을 가로질로

설치하는 소규모의 시설물이라고 한다.

 

 

여기서 부터 시원한 나무그늘이다.

건강에 좋은 피톤치드 풍성한 아름드리 삼나무숲이 나왔지만

숲의 향기를 느낄새도 없이

목표지 봉래폭포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야만 했다.

 

 

삼나무 숲을 지나 걷다보니 나무로 된 구조물이 나타났다.

아~이게 봉래폭포 전망대구나~

 

 

휴~드뎌 도착이다~빠른 걸음으로 2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전망대 아래에 폭포입구가 있었지만

문으로 막혀 있어 안으로 들어갈수는 없었다.

 

 

 

 

폭포를 뒤로하고 전망대 아래에서 인증샷~^^

 

 

전망대 올라가는 계단아래에서 쥐오줌풀을 발견했다.

폭포에 도착하니 마음이 여유가 생겼는지

꿀을 빨고 있는 능애에 한눈을 팔았다.

 

 

봉래폭포 전망대에 오르니

 지질명소 봉래폭도 안내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고..

 

  

물 좋기로 소문난 울릉읍 주민들의 수원인

 3단 폭포가 눈앞에 펼쳐졌다.

 

 

봉래폭포는 총3단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부에서 부터 조면암과 응회암이 첫 번째단을 이루고

집괴암이 두번째와 세번째단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조면암은 응회암이나 집괴암에 비해 침식에 강하다고 하며

암석들간의 강도차에 의해 차별침식을 받아

여러단의 폭포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조면암 : 알칼리원소(Na+K)가 많이 함유된 화산암

응회암: 화산재가 퇴적, 고결되어 만들어진 화산암

집괴암 : 크고 작은 암석조각들이 무질서하게 뭉쳐져서 만들어진 화산암

 

 

원시림 사이로 떨어지는 물줄기는

소리만 들어도 시원해 폭포까지 오르면서 흘린 땀을 씻어 주었다

 

 

같이 올라간 사람들을 피해 전망대 한켠에 섰는데

다행히 자리를 잡은것 같다..

 

 

 

 

 

 

 

 

다행히 폭포에 오르면서 한눈을 팔지않아

시간이 넉넉해 인증샷은 원없이 찍었다..ㅎㅎ

 

 

 

사람들이 하나둘 내려가기 시작하자

우리도 봉래폭포 전망대를 내려왔다.

 

 

봉래폭포를 보고나니

 그 때서야 울창한 삼나무숲이 눈에 들어왔다.

 

 

 

 

 

 

 

삼나무 숲에서 잠시 머물며 산림욕을 즐기고 산책로를 내려왔다

 

 

봉래폭포는 저동항에서 2km상부에 위치한 3단폭포로

울릉도의 도동과 저동을 비롯한 남부일대의 중요한 상수원이라고 한다.

 

이곳의 물은 나리분지에 모인 강수가 지하로 스며들어

지하에서 피압수가 되어 지표로 용출하는 것으로

지표로 솟은 다량의 물이 지형의 기복에 따라 흘러 내림으로

3단 폭포가 형성되었다고 한다.

 

봉래폭포(관광지구)는 울릉도 여행 필수 코스로

넉넉잡고 왕복 1시간 30분 정도면 충분한 것 같다.

 

우리는 주어진 시간이 있어 관광지 내에 있다는 전통가옥 투막집과

게이트볼장, 궁도장 등 구석구석 둘러보지는 못하고

풍혈입구와 삼나무숲, 봉래폭포 전망대에 올라 구경하였지만

울릉도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봉래폭포 코스는 꼭 들리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 봉래폭포 관리사무소 : 경북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산 38-5

 

 

★ 봉래폭포 관리소 : 054-790-6422

★봉래폭포 이용안내 : 1~3월/11~12월 08:00~17:00

4~10월 06:00~19:00

 

(봉래폭포 자료출처 _ 대한민국구석구석 )

 

사진 - 아이리스

2019. 05. 28 - 울릉도 봉래폭포에서

 

※ ps: 울릉도 여행노트이야기가 밀리다 보니

다른 포스팅도 계속 밀리게 되는것 같아요..

앞으로 울릉도 이야기는 날짜 신경쓰지 말고 천천히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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