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여행, 세 선녀의 전설이 서린 삼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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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울릉도여행, 세 선녀의 전설이 서린 삼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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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2박3일 패키지 여행 2일차

오전 관광코스 마지막 장소 삼선암

 

 

삼선암은 울릉도 천부리 앞바다에 서 있는 세 개의 기암을 말하며

버스안에서만 구경한 코끼리바위(공암), 관음도의 쌍굴과 함께

울릉도 3대 비경 중 제1경으로 손꼽는다고 한다.

 

 

유명 관광지 마다 그 곳에 얽힌 전설 하나는 있는 법

삼선암도 예외는 아이었다.

 

 

옛날에 이곳 빼어난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자주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 가곤 했는데

한번은 놀이에 열중하다 돌아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바위로 변했다는 전설이 있었다.

 

 

세 바위중 홀로 떨어져 있는 바위가 막내 선녀인 일선암으로

가위 처럼 벌어져 있어 가위바위라고도 불리는데

세 선녀중 막내선녀가 더 놀다 가자고 졸라대는 바람에 늦어져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가장 많이 받아 풀도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나란히 서있는 두개의 바위는 이선암과 삼선암으로

풀과 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부부바위라 부른다고도 한다.

 

 

 

 

 

 

 

 

 

 

 

 

 

우리가 바라본 위치에서는 삼선암이 전부 보였지만

멀리서 보면 2개의 바위만 보인다고 한다.

 

삼선암을 뒤로하고 함께 내린 수많은 사람들을 피해

사진찍기에 여념이 었었는데

삼선암에 얽힌 가슴아픈 전설을 알고 나니

홀로 떨어져 있는 막내 선녀바위가 안쓰럽게 느껴졌다.

 

인증샷을 찍기 위해 잠시 머물렀던 바다였지만

맑고 푸른 물빛과 삼선암의 위엄은 잊을 수 없을것 같다.

 

(자료출처 : 한국향토무화전자대전)

 

사진 - 아이리스

2019. 05. 28 - 울릉도 삼선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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