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리아트리스 - 위에서 아래로 피는 보라색 기다란 꽃

 

파주 퍼스트가든 화단에서 

긴꽃대를 자랑하는 리아트리스를 만났습니다.

 

 

리아트리스 개화시기는 6월에서 7월로

팔방미인, 고집쟁이, 고결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산지는 아메리카 동북부로

32종의 야생종과 10종의 원예종이 있다고 합니다.

 

 

줄기는 직립하고 잎은 솔잎 처럼 생겼습니다.

꽃은 이삭모양으로 작은 보라색 꽃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면서 피는게 특징입니다.

자세히 보면 각 이삭의 중심부에 털이 삐죽 나와있는데

약간 징그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처음 리아트리스를 보았을 때 꽃이름을 몰라

이름 찾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위에서 아래로 피는 꽃이라는 검색으로 찾아내서 인지

지금도 리아트리스 하면 위에서 아래로 피는 꽃이라는게

젤 먼저 생각이 납니다.

 

 

리아트리스는 꽃이 화려하고 이쁘기 보다는

긴 꽃대와 꽃방망이 처럼 생긴 모양 때문에

한번 보면 잊어버리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리아트리스는 허브에 속하며

잎과 테라빈향의 뿌리는 가루를 내어

담배의 향료나 벌레를 퇴치하는데 사용한다고 합니다.

 

비뇨 촉진성, 발한성인 항균성의 뿌리는 인후염용 양치제이고

성병을 치료하는데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 허브도감)

 

사진 - 아이리스

2019. 07. 07 - 파주 퍼스트가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