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북카페 레아 소품이 가득한 이색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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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인사동 북카페 레아 소품이 가득한 이색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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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과 연휴는 잘들 보내셨는지요

그동안 쌓인 피로가 생각보다 오래가네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새로운 한주를 시작해야겠지요~^^

시기는 좀 지났지만 전통찻집이 주를 이루는 인사동길에 위치한

독특한 소품 카페 레아(Leaha)를 소개합니다.

 

언니가 이쁜 카페가 있다며 찾은곳이 카페 레아로

 인사동에 새로 짓고 있는 큰 건물 바로 옆 건물이었어요

1층은 기념품샵이 있고 그 옆 유리문이

 2층 레아로 올라가는 입구였어요

 

계단을 오르는길

 

레아에 들어선 순간 카페 느낌 보다는

일반 가정집 거실에 들어간 느낌이 들었어요

검색해보니 이곳은 북카페로 알려져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책 보다는 소품들이 많은 소품 카페 같았어요

 

벽면 진열대는 거실 느낌이 가득~

 중앙을 차지한 테이블은 분재까지 합세해

 주방 느낌까지 나는 것 같았어요

 

중앙 테이블은 진열장 처럼 유리덮개가 있어 

악세서리들이 진열되어 있었고

 차를 마시며 구경할 수 있도록 했더라구요

 

 우리는 밖이 보이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어요

 

메뉴판에는 인사동 답게 십전대보탕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차와 음료수가 있었어요

영원이는 오미자차(7,500원)를 주문하였고..

 

언니는 아이스커피(8,000원)

저는 카페 라떼 ice(7,800원)를 주문했어요.

인사동은 전체적으로 커피와 음료 가격이

 다른곳보다는 쎈 편이에요

 

카페에는 손님이 우리밖에 없었고

 볼거리가 많아 마음껏 둘러볼 수 있었어요

예쁜 손뜨게 가방과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수 놓은

상덮개 비슷한 것도 있었어요

 

진열대 한켠에는 고양이 모양의 도자기 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

진열된 제품들은 판매도 하고 있었어요

 

아프리카 느낌이 나는 독특한 문양의 귀걸이와 목걸이도 있었고

 

겨울 한복 원단 느낌이 나는 가방도 있었어요.

 

고개를 들면 통유리로된 멋진 유리 천정이 보이고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몽실몽실~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어요

 

구경하는 동안 제가 주문한 라떼와

영원이가 주문한 오미자가 나왔어요

라떼는 우유맛이 강해서 그런지 고소한맛이 났어요

 

 커피에 에이스와 초콜릿이 서비스로 나왔는데

커피에 에이스 찍어 먹던 생각이 새록새록 나더라구요

역시 커피에는 에이스죠~^^

 

언니가 주문한 ice커피는 

수작업으로 내리기 때문에 조금 늦게 나왔어요

언니는 커피맛이 너무 좋다며 맛보라고 해서

마셔 보았는데 오랜만에 시큼한 커피맛을 보았어요.

 

냅킨 하나까지도 예사롭지 않았어요

 아프리카 부족들의 문양 느낌이 물씬 풍겼거든요~

 

안국역 방향 인사동 길 초입에 위치한 카레 레아는

인사동의 전통 카페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드는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이색 카페였지만

이곳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곳이었어요

 

무심한 듯 진열되어 있는 물건들이

오히려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통유리로 된 천정이 참 마음에 들었거든요

저 처럼 통유리를 통해 하늘 한번 쳐다 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는건 어떠세요~^^

 

 

★ 인사동 레아 위치 :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1

★ 지번 : 서울 종로구 관훈동 155-12

★ 전화번호 : 02-735-9407

★ 영업시간 : 평일 11:00~22:30

토요일 11:30~22:30/ 일요일 12:00~22:00

 

사진 - 아이리스

2019. 08. 11 - 인사동 카페 레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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