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출사, 산책하듯 걸으며 초가을 풍경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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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출사여행

일산 호수공원출사, 산책하듯 걸으며 초가을 풍경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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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가볼만한곳#일산호수공원출사#서울근교가볼만한곳#일산사진찍기좋은곳


 

친구들과 함께 일산호수공원

초가을 풍경속을 거닐며 인물출사를 하였다.


 

출사 때마다 늘 날씨가 걱정인데

호수공원으로 향하는 차창으로 홍해가 갈라지 듯 

갈라진 구름을 보니 안심이 되었다.


 

호수공원 옆 마을 공터 주차장에 주차를 해 놓고

메타쉐콰이어길을 걸어 호수공원으로 들어갔다.

 

 

메타쉐콰이어 길 옆에 벌개미취가 방실방실~

 

 

꽃밭에서 벌개미취를 담고 첫 인물사진도 담았다.


 

호숫가 산책로 주변에는 강아지풀보다 큰 스크렁이 한들한들~

 

 

몽골몽골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스크렁에서

언니가 인물사진 멋지게 찰칵~


 

스크렁에서 돌아가며 인물사진을 찍고 산책로를 걸었다.


 

부천에서 뒤늦게 합류한 영원이와 걷는 언니


 

첫번째 목적지인 민속그네에 도착했다.

주말이지만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그네주변은 한산했다.

 

 

 

한산한 민속그네 위에서 우리만의 리그를 즐겼다.

 

 

다음 코스는 애수교~아직은 설익었지만

은행나무잎이 물들기 시작하는걸 보니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일산호수공원에 놓여있는 호수교 다리 밑에 도착했다 

다리 기둥에는 화려한 꽃 벽화를 그려놓아

회색의 음산함이 화사하게 변해 있었다.



산책로를 걷다 들어간 다리밑 그늘에서

잠시나마 뜨거운 열기를 식힐 수 있었다

다리 아래를 지나니 애수교 입구가 보였다.


 

애수교 위에 서서 바라본 호수교 반영

다리 아래 그물망 처럼 쳐 놓아 물위에 뜬 부유물들을

막아놓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애수교에 서서 호수를 바라보는 언니

애수교는 호수공원에서 꼭 건너봐야 하는 다리라고 한다.



애수교는 호수공원의 유일한 나무다리로

예전에는 전망대 끝에 앉아 반영사진을 찍었는데

지금은 난간을 만들어 앉을 수 없음이 아쉬웠다.

 

 

애수교를 건너 반대편 다리밑에 섰다.

이곳도 시민들의 휴식처로

다리밑 그늘 작은 무인도서관도 있었다.



호수교 다리밑 공간 버려두지 않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모습이 좋아보였다.


 

애수교를 지나 바라본 호숫가는 너무도 여유로웠다.

시원스럽게 물줄기를 품어내는 호숫가 풍경뒤

아파트 단지에서 호수공원의 야경과

4계절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예전에는 호수공원 하면 이 곡선 다리도 유명하였는데

이곳에 선착장이 생겨 풍경이 예전만 못하였다.

 

 

 선착장이 없는 건너편 곡선다리는 통제되어 있었고

관리하시는 분에게 부탁을 해서

선착장 옆 출입이 가능한 나무다리에서

잠시 동안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허락을 받았다.

 


나무 다리에 앉은 모카..

가까이 당기고 싶어질 때 망원을 지르고 싶어진다.

 

 

호수가 난간에 호수공원 8경이 매달려 있었다.

1경. 월파정에서 본 보름달

2경. 애수교에서 바라본 야경

3경. 전통정원의 설경

4경. 한올광장에서 본 낙조

5경. 호수공원의 물안개

6경. 봄날의 아름다운 꽃들

7경. 한여름의 연꽃과 소나기

8경. 호수공원의 가을 단풍

8경의 장소중 월파정만 빼고 전부 다 다녀본 것 같다.

 

 

서로 서로 모델이 되어 주고 찍사가 되어주고..


 

호숫가 산책로를 떠나 다음코스로 이동하는 언니


 

 언니를 뒤따라 다다른곳은 한울광장


 

우리의 목적은 삼각형의 탑에서 인물사진 찍기



모델이 된 모카와 열심히 인물을 담는 언니


 

 그린이와 루비, 천사, 코러스가 빠졌지만

언젠가는 우리 8명 모두 함께 할 수 있기를~♡


 

다음 목적지는 수련단지 나무테크길~


 

한울광장 뒷쪽에 있는 풍차


 

장미원으로 들어가는 장미터널을 지났다.

 

 

장미원에는 가을장미들이 활짝이었지만

이곳은 다음 봄을 기약하며 눈으로 구경만 하였다.


 

장승 왼쪽으로 가면 달맞이 섬 가는 다리인데

우리는 수련단지에 가기 위해 오른쪽 길로 들어섰다.

 

 

호숫가로 내려선 언니

이렇게 봐서는 전혀 인공적인 냄새는 나지 않았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호수같아 보였다.


 

 

호수공원의 명물 쌍무지개가 가까워지자

가까이에서 보는 것 보다

멀리서 보는게 운치가 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호수공원 둘레길을 나와 다시 산책로에 섰다.

 

 

다음으로 간곳은 텃밭정원이다

 

 

이곳은 텃밭 정원 입구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메고 열심히 사진을 찍는 모카

 

 

 

 

텃밭정원에도 가을이 살짝 내려 앉은 모습으로

스크렁이 한들 한들~

 

 

텃밭정원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 허브,

과실수, 꽃이 어우러진 정원으로

건강과 자연과 관상의 즐거움이 함께 하는 정원이라고 한다.

 

 

텃밭정원을 구경하고 전통정원에 들어갔다.

 

 

 

전통정원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정원으로

기와정자, 그 아래 작은 개울이 흐르고

정자 앞의 연못안 작은 섬에 소나무 한그루가

변치않는 푸르름을 뽐내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초가정자를 구경하지 못하고 나왔다.

 

 

전통정원에서 단체샷~

 

 

전통정원을 나와 수련단지에 들어섰다.

 


수련단지에서 걸어보고 싶었던 나무데크길..

 


연꽃은 없었지만 다행히 수련 몇송이가 남아

수련단지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저 멀리 연꽃잎 만이 이곳에도 연꽃이 피었음을 알린다

 

 

수련단지에서 인물사진을 찍고 덩쿨식물 터널을 걸었다.

 

 

덩쿨식물 터널은 생각보다 길었고

초록의 싱그러움과 그늘이 있어 좋았지만

걸으면서 덩쿨식물을 구경할 수 있어 더 좋았다.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인 자작나무숲에 섰다.

 

 

자작나무도 아직은 초록으로

가을옷으로 갈아입으려면 시간이 좀 걸릴 듯 싶었다.

 

 

자작나무 숲에서 바라본 쌍무개

자작나무 숲을 마지막으로 일산 호수공원 출사를 마무리 지었다.

 

 

나오는길에 선인장 전시관도 만났지만 시간이 없어 패스~

선인장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구경해도 좋을것 같았다.

 


일산호수공원 초가을 출사를 위해

부산에서 모카가 올라왔고

 서울에서 아이리스가

부천에서 영원이가

전국구 친구들이 또 다시 모였고

파주사는 cosmos언니가 우리를 맞이하여

호수공원 출사를 시작하였다.

 

민속그네 - 애수교 - 호숫가나무다리 - 한울광장 -

텃밭정원 - 전통정원 - 수련단지 나무테크길 - 자작나무숲

 

오전중에 생각보다 많은 코스를 도느라

힘이 들고 다리도 아팠지만

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감상하고

우리의 모습들 함께 담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 일산 호수공원 :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906

★ 호수공원 관리사무실 : 031-909-9000

 

사진 - 아이리스

2019. 09. 28 - 일산 호수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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