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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알콩달콩 뭐하는겨~
얼굴 표정만 보면 너~나 좋아해~나~너 좋아해~ㅎㅎ
강아지풀 보다, 내 키보다 더 큰 수크렁 속에서 살아남았네
세사람의 시선이 향한곳은 내 핸드폰
언니와 영원이가 내 핸드폰을 들여다 보는 사이
모카 카메라를 보며 배신을 한 나..
나두 그네에서 찍을래~
스스로 자처한 모델
이렇게 해서 제대로 된 독사진을 남겨본다..ㅋㅋ
셋프샷~
장미 덕분에 몽골몽골 은은한 느낌으로~
V라인을 가지고 싶은 동글이의 꿈~
전통정원 연못에서 뭘 어찌 찍어야할까..?
고민하던 순간인데
이렇게 모카 카메라에 반영으로 담겼다.
나도 이런거 해보고 싶었쓰~~
쎅쒸 컨셉인데 언니는 전혀 안쎅쒸 하단다.
수련단지 나무데크글 걸어보라 해서
영원이와 둘이 열심히 걸었음
물에 비친 내 모습 찍는거 아님..
건너편에서 날 찍고 있는 언니와 모카 찍는 거임...
한울광장 피라미드 조형물에 스스로 자처해서 누웠는데
아뿔싸~눈이 너무 부셨다.
점점 모델에 욕심내는 아이리스~ㅋㅋ
모카야~여기서 사진 찍으면 분위기 좋거든~
나무 울타리에 기대서 서봐봐~
눈부심을 무릅쓰고고 모카를 부르는 장면~
벌개미취에 올라 앉은 네발나비를 담는 모습인지
언니를 담는 모습인지 모르겠지만 열심이닷~^^
모카와 서로 찍고 찍히는 순간~
이렇게 또 우리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긴다.
사진 - 모카
2019. 09. 28 - 일산호수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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