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출사여행, 인왕동고분군과 첨성대 야생화단지 꽃밭
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출사여행

경주 출사여행, 인왕동고분군과 첨성대 야생화단지 꽃밭

반응형

#경주가을출사#첨성대동부사적지대#첨성대해바라기#첨성대천일홍


 

부산에 있는 동안 친구들과 함께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코스는 경주의 핫플 황리단길을 돌았고

오늘 포스팅은 두번째 코스인 인왕동고분군과 첨성대

그리고 첨성대 주변에 조성된 야생화단지입니다


 

경주는 구경할곳이 많지만 주차할곳이 마땅치 않아

멀리 가지 말고 황리단길 주변에서 놀기로 하고

황리단길을 시작으로 황리단길 대릉원 뒷길을 걸었다

대릉원 뒷길을 나와 고분이 있는

세계 유산 경주 역사유적지구 표지석으로 갔다


 

 세계 유산 경주 역사유적지구 표지석 뒤로 

고분들이 즐비했지만 이곳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단체사진을 찍고 고분을 하나씩 살펴 보았는데

두개가 합쳐진 듯한 독특한 모양의 고분 뒤로 보이는 산들이

끝없이 연결된 고분 처럼 보였다

 

 

동그란 세개의 봉분이 다정하게 나란히...

가족묘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왕동고분군은 경주 중심부인 월성의 북쪽 지대에

분포하는 고분군들 가운데 서편에 분포하는 고분군으로

고분군 크기는 작으나 신라의 지방 대형 고분들과 유사한 크기이고

출도유물도 신라 지방 대형 고분들과 유사하여

신라의 귀족 무덤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자료출처 : 네이버 고고학사전]

 

 

인왕동고분군은 대릉원에서 첨성대 가는길에 

위치하고 있어 부러 찾으려 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발길이 머무는 곳인데

첨성대등 주변 관광지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진다고 한다

 

 

인왕동고분군을 옆으로 하고

반딧불이 전동차가 지나가는 길 따라 걸었다


 

 걷다보니 첨성대가 보였다

첨성대가 목적지는 아니었지만

이미 보았으니 이곳도 그냥 지나칠 수 없쥐...^^



첨성대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 가까이에서는

자리를 잡기 힘들 것 같아 일단 멀리서 인증사진을 먼저 찍었다


 

첨성대는 선덕여왕때 만들어진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관측대라는걸 잘 알지만

 수학여행 가서 직접 보고 실망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보기에는 굴뚝 같아 보이고 저렇게 낮은데 어찌

천문관측대로 사용 되었을까~? 의문이 생기지만

과학적으로 설계되었다고 한다

 

 

첨성대 중간쯤에 난 창문이 출입구로

이곳에 사다리를 걸쳐놓고 드나들었다고 한다

경주의 큰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은걸 보면

견고하게 쌓은듯 싶다.

 

 

첨성 주변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인물 사진을 찍지 못하고 있는데 언니가 간신히 자리를 잡았다


 

다행히 인증샷 찍는 사람들을 피해 밝게 웃는 모습을 포착..^^


 

 모카야 사람들 옆으로 오기전에 얼렁 서봐봐~



사람들 없을 때 빨리 찍자~모여라~♡

첨성대에서도 참 힘겹게 단체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첨성대 뒤로 유명한 핑크뮬리 단지가 보이지만

생각보다 큰 규모는 아니었다

그래도 줄서서 다니는걸 보면 핑크뮬리가 대세는 대세인가보다


 

우리는 핑크뮬리는 포기하고

첨성대 맞은편에 형성된 억새와 천일홍 단지로 향했다


 

  아직 억새가 무르익지 않은 상태였는데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아~했지만

그 속에 우리도 있었으니 할말은 없다


 

사람들을 피해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억새에서는 개인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다

 

  

빛의 아름다움

 

  

건너편에 있는 모카


 

억새밭 뒤로 인왕동고분군과 첨성대 보인다

 

 

억새 앞에 조성된  키작은 해바라기 군락지에서

키큰 녀석이 껑충 억새틈에 끼어들었다

 

 

무거운 카메라 들고 고군분투하는 모카

망원의 무겁기는 하지만 감성사진은 최고다

 

 

 

데이씨의 고함소리에 뿔뿔이 흩어져서 사진 찍다 모였다.

다섯명의 단사 정말 힘들다...ㅋㅋ

 


 억새밭을 떠나 천일홍 단지로 왔다.

양주 나리공원에서 처음 보았던

주황색 천일홍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꽃밭을 형성할 때 사람들이 꽃을 밟고 들어가지 않도록

중간 중간 꽃길을 열어 놓았으면 좋겠다.

 

 

천일홍 꽃밭에서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내며

돌아가면서 한명도 빠짐없이 개인사진을 찍었다.

 

 

영원이를 찍는 데이씨와 코러스

cosmos언니는 저 뒤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ㅎㅎ

 

 

단체사진을 끝으로 천일홍 꽃밭과는 빠이~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해바라기 꽃밭으로 갔다

 

 

해바라기는 베어낸 원줄기에서 돋아난 싹들이 꽃을 피워

대체적으로 키가 작아 앉아야 키를 맞출 수 있었다.

 

 

모카 카메라에 담긴 언니와 내모습

카메라 앞에 정식으로 서서 찍는것도 좋지만

이런 사진들이 더 끌린다

 

 

 

해바라기 군락지에서도 마무리는 단체사진~^^

 

 

 

해바라기 단지 바로 옆에 있던 보라색 층층나무

 

 

핑크뮬리 군락지는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결국 우리도 핑크뮬리의 강한 유혹에 넘어가

저 무리속에 합류하게 되었다.


첨성대가 위치한 동부사적지대에는

 야생화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계절마다 새로운 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때는 천일홍과 해바라기가 한창이었고

핑크뮬리 단지가 가장 인기가 많았다


빈 화단들은 내년을 기약하고

핑크뮬리 포스팅은 내일을 기약한다~^^



단체사진 -데이

사진 - 아이리스

2019. 10. 26 - 경주 첨성대와 야생화단지에서

 


반응형
그리드형

Comments+



최근에 올라온 글
Popular Posts
Calendar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아이리스 PHOTO STORY에 올려진 사진과 글 저작권은 아이리스에게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배포,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