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볼만한곳/부산사진찍기좋은곳
부산 출사여행 3번째 코스로 들린곳은
달맞이 길 아래에 위치한 청사포에 있는
쌍둥이 등대 중 하얀 등대 입니다.
청사포는 달맞이 언덕을 따라 송정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작은 포구이다
청사포는 미역이 생산되고
앞바다에서 잡힌 생선이 맛좋기로 유명해
횟집, 조개구이 집등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또한 일출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자료출처 : 한국 향토문화 전자대전)
부산 해운대 명소이자 사진 출사지로 유명한 청사포 등대는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있어 쌍둥이 등대라 불리며
멋스러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고
사진작가들도 일몰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구름도 두둥실 하늘도 이뻤고
부지런한 강태공들이 방파제 아래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지만 방파제 위는 한산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무조건 하얀등대~
빨간등대는 한번 가서 사진을 담은적이 있기에
이번에는 하얀 등대로 향했다.
▶[부산 청사포출사] 청사포 빨간등대에서 즐거움을 담다
하얀등대로 향하는 방파제가 멋지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모델 위치를 잡아 주는 데이씨
언니를 찍는 내 모습이 모카 카메라에 담겼다
화사한 분위기 메이커 cosmos언니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는 일반 모델1번
섹쉬한 포즈 잡아보려 하는데 눈이 부시다
섹쉬어필 하고 싶은데
뭘 하든 귀엽다는 소리를 듣는 일반 모델 2번
나를 향해 카메라 세레를 퍼붓는 모습들이
잼있어 핸드폰으로 찰칵~
핑크색 자켓 분위기와 헤어스타일 덕분에
얻어진 별명 써니~
영원이 보다 써니다
아직은 뭘해도 어설픈 일반 모델 3번
눈이 부셔 썬글이를 착용한 모카
대포카메라를 놓고 자세만 취하면 끝~
이미 이 계통에서는 유명한 일반모델 3번
아마추어지만 이 순간 만큼은 다들 최고의 모델이다
마음껏 포즈 취할테니 한번 찍어 봐봐요~
내 카메라를 데이씨 한테 맡기고 단체포즈에 들어갔다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마음대로 포즈~
지나가는 사람들도 없고 여럿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언제 또 이렇게 놀아보리~^^
이런 데서는 한번 뛰어 주는거쥐~
하나 둘 셋 소리와 함께
펄쩍 뛰어올라 메트릭스를 연출한 모카와 영원이~ㅎㅎ
언니는 허리가 아파 뛰지는 못했지만
한박자 늦게 뛰어 사진을 망치고 말았다
운동신경이 부족한겨~? 숫자 개념이 부족한겨~?
몇번의 실패 끝에 언니 처럼 그냥 서서 포즈를 취하고 말았다
제일 잘 뛰게 생겨서 젤 못뛴다는 구사리는 덤..ㅋㅋ
근육이 놀랄 정도로 전신 운동을 했으니 이젠 쉽게 가자
등대를 등지고 방파제 위에서 단체사진 찰칵
구름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아 반대쪽으로 섰다.
멋진 서로의 기쁨조들~^^
앞에서 찍고 뒤로 가기~
공평하게 앞에서 한명씩 메인으로 찰칵~
청사포 하얀등대로 가는 방파제도 사람이 없어
마음껏 모델놀이를 즐겼다.
방파제를 떠나면서 등대와 나눈 마지막 인사
방파제 위의 나홀로 강태공이 분위기를 살렸다
주차장 하늘은 왜 이런겨~?
이렇게 멋진데 무조건 찍어야 되잖여~
한번 했는데 두번인들 못하리~ㅋㅋ
그렇게 마지막으로 주차장에서 정신줄을 놓아보고
청사포를 떠났다.
한살이라도 더 젊고 이쁜 나이에
우리만의 리그를 즐기지 않음이 후회되기는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다 생각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우리가 있다는게 중요하쥐~^^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일출과 일몰도 담아보고 싶다
단제사진 - 데이
사진 - 아이리스
2019. 10. 27 - 부산 청사포 등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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