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겨울여행 첫날 반갑지 않은 불청객
이슬비님이 오시는 바람에
에코랜드에서 곶자왈 숲속 기차여행은 포기하고
메인역에서 기념품 샵을 구경했어요
여기가 카운터 뒷풍경이에요
직원한테 사진좀 찍어도 되냐 물어본 후
기념품 샵 사진들을 찍기 시작했어요
에코랜드 기념품샵 입구에서 발견한 모자코너
제가 쇼핑가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곳 중 한곳이거든요
그동안 겨울모자가 마음에 드는게 없어
구입하지 못했었는데 이곳에 있더라구요
이슬비를 피해야 겠다는 마음에
머뭇거림없이 바로 구입을 하였어요
캔들과 등. 향초가 있는 공간이에요
기념품 샵 진열대에서 가장 많이 보였던 건 부엉이로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지혜, 행운, 명예를 상장히는 부엉이 장식품이에요
옛부터 부엉이 장식품을 집안에 두면
재물운이 따른다고 해서 집들이 선물로도 좋은것 같았어요
부엉이 열쇠고리를 고르는 신랑
에코랜드 기념품샵은 제주의 상징인 하루방이 아닌
기린이 메인인듯 싶었어요
에코랜드 기차 모형도 있네요
제주를 상징하는 기념품들이 생각보다 적다 싶었는데
해녀를 품은 크리스탈 볼이 눈에 띄어 찰칵
파손에 주의해야하는 도자기 제품들이 많았어여
드라마 상속자들로 알개된 드림캐쳐에요
드림캐처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 장식물로
아이들 잠자리 근처에 매달아 놓아
아이에게 다간오는 위험을 공중에서 잡아채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좋은꿈을 꾸도록 도와준다는 전설이 있다네요
행운의 12지 띠 하루방
자신의 띠에 맞는 하루방을 구입해 달고 다니면
행운이 올까요.^^
신랑이 산 자동차 열쇠고리(10,000원)
나를 위한 모자(25,000원)
에코랜드 기념품샵은 메인역 건물안에 있어
그냥 걷다보면 자연스레 마주하게 되는 공간이에요
규모도 넓고 다양한 제품들이 있어
뭔가를 사지 않아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어요
기차여행을 마치고 기념품 샵에 들리셔서
우리 처럼 나를 위한 선물이나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하나씩 고르셔도 좋을듯 싶네요..^^
사진 - 아이리스
2019. 12. 17 - 에코랜드 기념품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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