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 맘때면 고로쇠 수액을 사오거나 택배로 보내는 신랑
올해도 출장길에 작년에 맛있게 마셨던
지리산 고로쇠 수액을 사왔다
신랑이 사온 고로쇠수액은
지리산 남원 뱀사골 고로쇠수액으로
작년에 사온 상표는 같지만 가게 이름이 없는걸보니
작년에 샀던 가게에서 산건 아닌것 같다
박스를 개봉하니 1.5L 12병이 빼곡히 들어있었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해발 600~1,700M 고지대인
지리산 뱀사골 골짜기 밑에서 2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채취한 고로쇠 수액으로 뱀사골 지역 70여 놓가가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한 후 반달가슴곰마크를 상표 등록하여
타 지역 수액과 차별화를 하였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은 위장병, 고혈압, 신경통, 관절염,
산후통증에 효험이 있다고 하여 약수로 일컬어지는데
일교차가 큰 지형적 특성상
지리산 뱀사골 일대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약수가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자료 출처 :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고로쇠 수액 유통기한 : 출고일로 부터 14일
★ 고로쇠 수액 보관방법 ; 구입 즉시 2℃ 이하 냉장보관
★ 주의사항 : 개봉 후에는 가급적 빨리 드시는게 좋다
간혹 고로쇠수액 속에 뿌옇게 뜨는 침전물이 생길 수
있는데 인체에 무해하므로 흔들어 마시면 된다
1인당 3병씩 마시기로 하고 엄마 3병 가져다 드렸다
5병은 냉동실에 보관, 4병은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경험상 고로쇠 수액을 빨리 마시지 않으면
냄새나서 먹지 못하기에 냉동보관해 두었다가
한병씩 자연 해동 시켜 먹는 방법을 선택했다
단 냉동된 고로쇠 수액을 해동시키면
급속도로 변질이 되기 때문에 빨리 마셔야 한다
매년 고로쇠 수액을 구입하는 신랑 때문에
여러지역의 고로쇠 수액을 마셔 보았지만
지리산 수액이 그나마 제일 맛있었다
지리산 수액은 색도 맛도 이온음료를 마시는것 같아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지만
몸에 좋은거라 생각하고 수시로 마시고 있다
고로쇠 수액은 지역마다 맛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동안 여러지역의 고로쇠를 마셔보았지만
비릿해서 마시기 거북한 것도 있었고
심지어 역한맛이 나는것도 있었다
그러나 지리산 고로쇠는 이온음료 느낌으로
마시고 난 후 입안에 머무는 단맛이 좋아 거부감없이 마실 수 있엇다
고로쇠 수액은 일반 물과 달라 많이 마셔도
배탈이 나지 않기 때문에 수시로 음용해도 좋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은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라 불리는데
일반 식수와 비교해 칼슘은 40배, 마그네슘은 30배가 많고
황산, 염소, 당분등 10여종의 천연 미네랄이 풍부하며
골다공증, 관절염, 위장병, 신경통,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과 면역력 향상에 탁월하다고 한다
고로쇠 수액의 당도를 높여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2~3일을 두신 후 드시면 된다고 한다.
사진 - 아이리스
2020. 02. 28 - 지리산 남원 뱀사골 고로쇠 수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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