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몽촌해자(몽촌호) 주변에서 만난 연꽃과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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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몽촌해자(몽촌호) 주변에서 만난 연꽃과 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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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볼만한곳/서울걷기좋은곳

 

모처럼 비 개인날

올림픽공원으로 산책 나갔다가

 몽촌호숫가 주변 풍경을 담았다

 

방울이와 함께 올림픽공원으로 가는길..

골목 화분에 큰꿩의 비름꽃이 피기 시작한 모습을

또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찰칵

 

은행나무길에 조성된 화단에서

올해 처음으로 금불초도 만났다

 

소마미술관 앞 지하철 9호선 입구에서

벌들의 약육강식 장면을 목격했다

언제 또 이런장면을 볼 수 있을까 

징그럽고 무서웠지만 슬금슬금 다가가 찰칵

 

 올 여름에는 무기력증으로 집콕하는 바람에 

여름꽃을 담으러 나갈 생각도 못해서 그런지

평소 관심도 가지지 않았던 중앙 화단 범부채도 반가웠다

 

반가움 속에 날아든 더 반가운 흰나비 한마리

 

여름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계란꽃 개망초

 

 개망초 위에서 정신줄을 놓고 있는 꽃등에도 찰칵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날씨가 습해서인지

몸이 무거워 호숫가만 돌고 나오자 싶어

몽촌호로 들어갔는데 호숫가 주변에

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수생식물이 있어 담아보았다

 

호숫가에 아슬아슬 뿌리를 내린 부용꽃

꽃이 무궁화 비슷하게 생겨 잊혀지지 않는데

장마속에서도 피고지고 제 몫을 다한 것 같다

 

이건 또 뭔가...? 몽촌호에 나룻배가 있다니~

그동안 몽촌호에서 나룻배를 보지 못했는데

못보던 나룻배가 묶여 있는 걸 보니 반가움에 찰칵~

이렇게 묶여있는 모습을보니 두물머리 생각이 났다

 

 물이 가득한 화분속에 수생식물도 아닌데

 칸나가 피어있어 이름표를 찾아보니 물칸나였다

이렇게 또 물칸나가 있다는건 알게 되었다

 

앙증맞은 보라색꽃이 있어 담았는데

이름표는 타알리혀있었인데

물칸나라 불리고 있었다

 

물칸나 종류도 여러종인 듯 싶었다

 

둥근 모양의 잎이 동전 처럼 생겨

워터코인이라 부르는 다년생 수생식물이다

 

그동안 물속에 잎이 떠 있는 모습만 보았었는데

꽃은 처음 보았다

 

 이곳에도 화분에 식재된 연꽃이 있었다

 

 빼꼼~숨을 쉬기위해 내밀고 있는

맹꽁이 콧구멍 같아 보이는 귀여운 연잎

 

 설익은 씨앗이 박혀있는 씨방은

지구탐사 나온 외계인 감시카메라 처럼 보인다

 

 고맙게도 꽃봉오리 상태의 연꽃도 만났다

연꽃도 종류가 다양한데 상사홍 이라는 연이였다

 

카메라는 없었지만 핸드폰이 있어

몽촌호 주변 풍경을 담을 수 있었다

 

그동안 몽촌호는 매번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

앞으로 산책할 때 한번씩 몽촌호도 둘러보아야겠다

 

 

★ 올림픽공원 몽촌호 : 서울 송파구 방이동 88-21

 

사진 - 아이리스

2020. 08. 13 - 올림픽공원 몽촌호

 

■ 피에쑤 : 기나긴 장마끝에 찾아온 무더위도 힘든데

코로나 까지 또 기승을 부리네요

그동안 여름휴가도 없이 집콕하며 지내

오랜만에 집에온 남편 쫓아 나왔습니다

 

막내아들 자취방에 이삿짐 싣고 가는 길이지만

2박 3일만 놀아달라 땡깡부리고 나왔으니

 집에가서 인사드릴게요~^^

 건강조심하시구요~편안한 오늘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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