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오미자테마터널 폐철교 위에서 만난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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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국내여행

문경 오미자테마터널 폐철교 위에서 만난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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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오미자 테마터널 앞 철길 구경하러 갔다가

문경선 폐철교 위에서 만난 일몰

 

 

문경 오미자 테마터널 철길 따라 걷다보니

문경선 폐철교 위에 섰다

 

 

저 멀리 산 정상위 태양이 떠 있기는 하지만

 주위가 붉게 물들고 있는 모습을 본 순간 일몰이다~

 

 

유유히 흐르는 영강 위로 반사된 붉은 빛


 

다리에 막혀 온전한 반영은 아니지만

서서히 번져가는 붉은빛에 마음을 빼앗겼다


 

매일 일어나는  현상인데 저게 뭐라꼬~

이리도 볼 때 마다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건지..


 

해가 떨어지면 다리위에 꾸며진 시설들에 

조명이 켜져 야경을 선사하겠지만

아직은 태양이 우위다


 

 

 

떨어지기 시작하면 순간이지만

전초전은 기다림을 필요로 한다

 

 

마냥 기다리고 있자니 심심해

신랑한테 손토끼를 만들어 보라고 했다

 

 

한번 시작하면 최선을 다하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신랑

 

 

O.K~제대로 잡았다

 

 

 

지루했던 기다림에

뭔가를 시도하니 시간은 금방이다

선너머로 넘어가고 있는 태양


 

잘가라~태양~내일 또 보자~^^

 

 

볼 때 마다 신비롭고 볼 때 마다 담게 되는 일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또 만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 까지 Goodbye~^^

 

사진 - 아이리스

2020. 08. 18 - 문경 오미자터널 영강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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