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88호수에서 만난 가을과 아름다운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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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88호수에서 만난 가을과 아름다운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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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가볼만한 곳

올림픽공원 단풍 예쁜 곳

올림픽공원 사진찍기 좋은 곳

 

 

 계절별 풍경을 담고 싶어지는 곳 

올림픽공원 88호수

작년 가을과 올봄에 반영 담으러 갔다 

호수물이 없어 실패 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일찍가서 반영을 담을 수 있었다

 

 

올림픽공원 가을 산책하러 나선길..

  남 4문에서 시작해

호돌이 열차가 지나가는 방향 따라 걷다보니

아치형 조형물이 있는 한얼광장이다

 


한얼광장에서 88호수 방향으로 빠지니

88호수 수변무대가 나왔다

다행히 88호수 주변도 단풍이 절정이었고

호수물이 차 있는 모습을 보니

반영 담을 생각에 발걸음이 바빠졌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 사이로 보이는

노란 풍경이 너무 예쁘다

 

 

 올 봄 산철쭉을 담으러 갔다가 발견한 

개미 뒷모습 모양의 조형물 앞에 섰다

 

 

조형물을 중심으로 담아본 풍경도

가을가을하니 머물기에 충분했다

 

 

건너편 팔각정과 호수에 설치된 조형물

날개짓이 어우러진 풍경도 예술이었다


 

88호수속에 내려 앉은 가을 속에

올림픽수영경기장이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한번 이 풍경을 검험하신 분들은

잊지 못하고 나 처럼 또 찾으실 것 같았다

 

 

호숫가 주변의 조팝나무 단풍

 


88호수 주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의 눈길이 

절로 호수로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도 가을 가을한 풍경

 

 

88호수 산책코스는 팔각정으로 이어지는데

팔각정 까지만 가보고

그 뒤는 어떤지 아직 가보질 못했다

나중에 시간내서 이 코스도 한번 걸어보고 싶어졌다

 

 

억새도 가을옷을 입고 바람에 살랑살랑


 

갑자기 억새속에서 툭 튀어나온 냥이 한마리

올 봄 산철쭉 담으러 왔을 때 만났던 녀석인줄 알고

반가웠는데 줄무늬가 있는걸 보니 아니었다

그 녀석도 어디선가 잘 살고 있기를...

 

 

88호수에 부유물이 많아 깔끔한 반영은 아니지만

주변 단풍이 예뻐 충분한 보상이 되었다


 

아~사진으로 봐도 반하게 되는 풍경

 가을 단풍이 너무 고와

어디를 어떻게 담아야 할 지 몰라

마냥 셔터만 눌러댄 것 같다


 

88호수에  떠 있는 조형물은

 일본의 조각가 스스무 싱구가 설치한

날개짓이라는 작품이다

날갯짓호수 위에 떠 있는 

17개의 날개들이 바람에 의해

좌우, 위아래로 움직인이는데

 아쉽게도 날개짓 반영도

물에 떠 있는 부유물 때문에 실패

 


 완전하지 못한 반영이 아니면 어떤가

잠시 머뭇거리면 놓칠 수 있는 풍경을

놓치지 않았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한 하루였다



서울우수경관명소인 올림픽공원 9경중 

제 7경인 88호수는

 성내천의 유수지 역할을 하는 인공호수로

규모가 크거나 하지는 않다

 

그러나 호수 한 쪽에 팔각정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곳으로

올림픽공원 단풍 명소중 한곳이지 싶다

 

올림픽공원에 단풍나들이를 하시는 분들은

88호수 단풍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 올림픽공원 88호수 : 서울 송파구 방이동 88-6


사진 - 아이리스

2020. 10. 31 - 올림픽공원 88호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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