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맛집
올림픽공원내 음식점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 위치한
제일제면소에서 초여름 신메뉴
시원한 바삭새우 냉칼국수를 먹었어요
신랑이랑 올림픽공원 만남의광장
식당가에 위치한 전국낙지자랑이 만족스러워
두번째로 점찍어 놓은 식당도 가보자고 해서
또다시 만남의 광장을 찾았어요
제일제면소는 올림픽공원 안내센터 옆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입구에 있는 메뉴판을 보니
면, 전골, 밥, 별미요리, 도시락까지
신랑이 좋아하는 메뉴로 그득하더라구요
입구에서 열체크하고 QR코드 찍고 입장
주방은 오픈 주방으로
느낌이 경성시대 분위기였어요
맨뒤 창가에 자리를 잡은 신랑
주문은 태블릿으로..
이날 날씨가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이었거든요
저는 냉칼국수를 부산에서 먹어본 적 있었기에
바삭새우냉칼국수(9,800원)를 주문했고
저보다 더 면요리를 좋아하는 신랑은
당뇨 때문에 안 되겠다며
쭈꾸미 삼겹살덮밥차림(13,800원)을 주문했고
사이드 메뉴로 녹두전(5,000원)을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실내를 둘러 보았는데
나무쟁반 액자가 눈에 띄더라구요
옛날 나무쟁반과 나무쟁반에 붙여놓은
오래된 신문으로 벽을 장식한 방식과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나무로 꾸며놓은걸 보니
요즘 유행인 개화기 컨셉인 것 같았어요
식당 한쪽에 뭔가 돌아가는게 있어 가보니
회전식 푸드레일위의 다양한 샤브샤브 재료들을
취향따라 무제한으로 골라서 먹을 수 있는
회전식 샤브샤브 코너여어요
평일 점심은 23,800원
평일저녁/주말,공휴일 28,800원 이더라구요
제가 주문한 여름 신메뉴
통통 바삭한 새우튀김을 살얼음 육수와 즐기는
바삭새우 냉칼국수에요
처음 새우튀김이 육수에 올려져 있어
눅눅해지면 어쩌나 걱정을 했었는데 기우였네요
육수에 적셔진 부분이 시원하고 상큼하고
맛있어서 부러 젹셔서 먹었네요
육수는 메밀국수 육수맛 비슷했는데
엄청 시원해서 여름 별미 신메뉴라 불릴만 하더라구요
두툼한 면발은 시원하고 엄청 쫄깃쫄깃
딱 제가 원했던 냉칼국수 맛이었어요
요 튀김가루 같은게 은근 고소한게
식감도 좋고 육수맛을 좌우하더라구요
녹두전은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았지만
엄청 노릇노릇
보이는 것 만큼 바삭했는데
매운소스에 찍어 먹는 것 보다
그냥 먹는게 더 고소하고 좋았어요
신랑이 주문한 쭈꾸미 삼겹살덮밥차림으로
우동과 계란말이 김치가 세트로 나왔어요
쭈꾸미삼겹살덮밥은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제 입맛에는 고추장 매운맛만 났어요
매운맛 좋아하는 신랑도 생각보다 맛이 별로라며
제가 먹은 냉칼국수가 훨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우동도 SOSO~
계란말이는 계란초밥에 올리는
계란 처럼 엄청 달았어요
제일제면소도 프렌차이즈로
60년 전통 제일제당 백설 밀가루로
정통 방식 그대로 만든 면 전문점이었어요
신랑은 밥보다 칼국수가 더 맛있다며
다음에는 면요리를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면전문점에서는 면요리를 먹는걸로..^^
★ 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 지번 : 서울 송파구 방이동 88
★ 전화번호 :02-421-8181
★ 영업시간 : 11:00-21:00
★ 주차 이용 안내 : 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에서는
주차비 지원이 불가합니다
※ 지하철 5호선, 9호선 올림픽공원역 3번출구에서 212M
사진 - 아이리스
2021. 05. 12 - 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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