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가볼만한곳
제주도의 6월은 수국의 계절~
건강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제주도 수국여행을 참고 있었는데
서연이가 종강하자마자 친구들과 제주도 놀러가서
실시간으로 톡으로 사진을 보내와 대리만족 하였어요
종강한 후 집에는 오지 않고
바로 제주도로 떠난 딸래미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동문시장에 갔다며
사진을 보냈더라구요
엄마~ 한라봉 비누 사다줄까....?
하면서 보냈길래 사오라고 했어요
오메기떡도 맛있다며 보내왔는데
꿀꺽~입맛만 다셨어요
날씨가 더워 사들고 오기는 힘들겠기에
시원해지면 택배로 시켜먹을테니
너혼자 맛있게 먹으라고 했네요
제주도 가면 100% 한라봉 주스는
꼭 먹어봐야 한다나요
귤하르방 빵도 사먹었는데
정말 귤맛이 나는 빵이라며 약을 올리네요
점점 새로운 상품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동백 캔들도 선물로 사다준다고 하길래
사용하지 않고 먼지만 쌓일 것 같아
사오지 말라고 했어요
과즐과 파이, 타르트 사진을 보냈길래
그동안 먹어본 결과 파이와 타르트가 맛있었기에
감귤 타르트와 파이만 사오라고 했어요
윈드 1947 테마파크에서 카트를 탔는데
수국도 구경하고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카멜리아 힐은 수국 여행 필수 코스~
사진으로만 봐도 아름답더라구요
날씨가 더위 사먹었는데
맛있었다는 한라봉 아이스크림 부터..
제주도 가서 먹부림은 제대로 한듯~
애월 카페거리도 핫해지면서
제주 여행 필수코스가 된 것 같아요
이쁜 포토존이 많았다고 하더라구요
날씨는 더웠지만
제주가길 참 잘했다나요..^^
음~내가봐도 그래~
제주도 다녀온 후
부산에서 며칠 더 머물다 집에왔는데
엄마 선물이라며 꺼내놓은것들
이것 저것 더 많이 사왔는데 친구들 나눠주고나니
남은게 없었다며 미안해 하더라구요
뭐가 미안해~엄만 이것으로도 충분해~^^
큰오빠 주려고 사왔다는 혼디주
집에서 한잔하면서 맛보려고 했는데
친구들 만날 때 덜렁 들고 나가지 뭐에요...ㅠ.ㅠ
한라봉 모양의 한라봉 비누는
쓰기가 아까워 장식으로 모셔놓았어요
제주 아르방 젤리는 모양은 귀여운 하루방
맛은 감귤맛이라 상큼했고
곰돌이 하리보 보다 더 부드럽고 쫄깃했어요
타르트는 감귤맛만 사오라고 했는데
다른 맛도 궁금했다며 4가지맛이 들어있는
리얼타르트를 사왔더라구요
한라봉 타르트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감귤 타르트보다 새콤하고 더 맛이 좋았어요
녹차 타르트는 의외로 무난한 맛으로
녹차를 싫어하는 사람도 잘 먹을 것 같았어요
백년초 타르트는
인공적인 향이 거부감이 들어
나와 서연이 모두 한입만 먹고 말았어요
이 맛은 우리 입맛엔 안맞아~ㅠ.ㅠ
전에는 감귤 타르트가 젤 맛있었는데
한라봉 타르트에 밀렸지만
그래도 백년초나 녹차 보다는 맛있어~^^
아이들 한테 제주도 여행가서
굳이~선물을 사오고 싶다면
한라봉 타르트만 사와라~주문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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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이 덕분에 방구석 렌섬여행을 했지만
사진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했고 힐링이 되더라구요
내년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수국 만나러 직접 가야겠어요..
2020. 06. 21 - 제주도 수국 랜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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