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초무침 맛있게 하는법 3가지, 새콤달콤 여름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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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초무침 맛있게 하는법 3가지, 새콤달콤 여름 밑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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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는 여름철 제일 좋은 식재료는

오이가 아닐까 싶어요

제철이라 가격도 싸고 오이도 맛있어

오이를 이용한 요리를 자주해 먹었는데

그중 오이 초무침이 입맛없는 여름철

입맛  살리는데는 제일이더라구요

오늘은 그동안 제가 해먹은

오이 초무침 3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오이 미나리 초무침 만들기

 

오이 미나리초무침 재료

오이 5개, 양파 반쪽, 미나리 한 줌, 부추 한줌

 

미나리 오이 초무침 양념장 재료

고추장 5큰술, 올리고당 5큰술, 2배 식초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매실진액 2큰술

깨소금 2큰술, 마늘 2큰술

 

오이 미나리무침은

양념장이 음식 맛을 좌우하기 때문에

양념장 만드는 게 중요한데

저는 새콤달콤한 걸 좋아하기 때문에

식초랑 올리고당을 많이 넣었어요

 

오이를 깨끗이 씻은 후

오이를 반으로 잘라 어슷 썰기를 한 다음

굵은소금 한 줌으로 살짝 절였어요

 

절인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

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뺀 후

비닐봉지에 절인 오이를 담아 끝에 구멍을 뚫고

무거운 걸 올려놓아 물기를 짜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오이도 상하지 않으면서

기본적인 물기는 제거가 되더라구요

오이에 남은 물기를 제거하려면

꽉 짜주어야 하는데 제가 손 힘이 약하거든요

채소 물기 짜는 기계도 없구요 

그래서 꼼수를 부려보았어요

 

절인 오이 물기가 어느 정도 제거가 되었네요

 

양파는 채 썰고 미나리와 부추도

적당한 길이로 잘라주었어요

여기에 당근을 넣으면 색이 더 사는데

당근이 없어 넣지 못했네요

 

자른 야채 위에

물기를 제거한 절인 오이를 담고

준비해 놓은 양념장을 부었어요

 

조물조물 야채에 양념장을 골고루 무쳐주면

오이 미나리무침 끝

 

반찬통에 담아 냉장보관

 

먹음직스러워 보이시나요.?.ㅎㅎㅎ

 

제가 워낙 새콤달콤한 걸 좋아해

우리 집 밑반찬으로 질리게 먹고 있는

오이 미나리무침이었습니다

 

2. 오이 미역초무침 만들기

 

오이 미역초무침 재료 : 오이 5개, 양파 반개

당근 반쪽, 부추 한 줌, 건미역 한줌

오이 미역초무침 양념장 재료 : 고추장 5큰술,

자일로스 설탕 5큰술, 2배 식초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매실진액 2큰술, 깨소금 2큰술, 마늘 2큰술

 

미역은 물에 불려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꼭 짜 주었어요

 

오이 절이는 방법은 미나리 오이무침과 동일

당근, 양파는 채 썰고

부추와 미역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담았어요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해 놓은 재료 위에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부었어요

양념장 만드는 법도 오이 미나리무침과 동일해요

 

조물조물~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무쳐주면 끝~

 

반찬통에 담아 냉장보관

 

오랜만에 집에 온 신랑 밥상이에요

다음에는 미역을 더 많이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3. 오이 오징어 초무침 만들기

 

오이 오징어초무침 재료 : 오이 5개, 양파 반개,

당근 약간, 부추 한 줌, 오징어 중자 3마리

 

오이 오징어 초무침 양념장 재료 : 고추장 6큰술

자일로스 설탕 5큰술, 2배 식초 3큰술, 고춧가루 2큰술

매실엑기스 2큰술, 깨소금 2큰술, 마늘 2큰술

 

냉동실에 넣어두었던 오징어 3마리를

자연해동 후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쳐 식혔어요

(※ 오징어 껍질에 영양성분이 많다 하여

껍질을 벗기지 않았어요)

 

오이 절이는 방법은 미나리 오이무침과 동일

양파는 채 썰고

당근은 색을 내기 위해 약간만 넣고

부추와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어요

 

먹기좋은 크기로 손질해 놓은 재료 위에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부었어요

양념장 재료는 위와 동일하나

고추장은 한 큰 술 더 넣었어요

 

조물조물 골고루 무쳐주면 끝~

 

반찬통에 담아 냉장보관

먹을 때마다 꺼내 먹으면 GOOD~

 

오징어가 들어가 더 맛있는

오이 오징어 초무침은

서연이를 위해 준비한 거예요

 

집밥이 먹고 싶었다는 딸을 위해

준비한 저녁 상차림이에요

 

서연이가 8월 초부터

인턴 근무를 하게 되어 부산에 내려갔거든요

 

엄마가 코로나 백신 주사를 맞았다 하니

자기가 엄마 대신 방울이 케어한다고

금요일 퇴근 후 비행기 타고 올라와

어젯밤 비행기 타고 내려갔어요

 

다른 반찬은 못해주고

오이 오징어 초무침만 싸서 보냈네요

 

----◇----

 

제가 요즘 질리도록 먹고 있는 반찬이

오이 초무침이거든요

 

처음에는 오이와 부추만 넣고 하다가

미나리도 넣어보고 미역도 넣어 보고

오징어도 넣어보니 같은 오이 초무침이라도 

새로운 반찬 같아 좋더라구요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걸 보니

여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지만

밑반찬으로 새콤달콤 입맛을 살리는

오이 초무침 어떠세요..^^

 

사진 - 아이리스

아이리스의 맛있는 cooking - 오이 초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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